여러분의 2024년은 어떠셨나요?

아마 후회가 없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때 조금만 더 참고 공부할걸...

친구랑 노는 시간에 공부할걸...

집중을 좀 더 할걸... 등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양한 해결책이 있겠지만 그 무엇보다 “책임”을 지려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저는 불법적인 일만 아니라면 수험생들이 어떤 행동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부가 수험생의 본분이라고 하지만 공부를 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어떤 선택을 하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음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끄러운 생활을 해오셨나요?

그럼 이제 “책임”을 질 시간입니다.

남은 40일을 1년 동안 못했던 모든 공부량을 소화하는 “책임”을 질 수도 있고

남은 40일을 평소처럼 보낸 후 수능 결과로 “책임”을 지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무엇이든 좋습니다.

결국 자신이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이 무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망만 가다 보면 결국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누구의 삶도 아닌 자신의 인생입니다.

누구도 대신 그 짐을 들어줄 수 없습니다.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때, 그 “책임”을 오로지 혼자서 감당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변할 수 있습니다.

이제 과거의 “나”가 만들었던 후회를 오늘의 “나”가 책임질 차례입니다.

이제와서 도망가기엔 40일 후의 “나”가 질 책임은 혼자 감당하기엔 다소 힘든 짐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40일은 편안하게 수능을 준비하는 기간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과거의 “나”가 만들어 놓은 후회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야 하는 40일입니다.

지금이라도 40일 후의 “나”가 질 책임을 같이 져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소 피드백을 받아서 약하게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