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는 열심히 노력해서 1학기보다 성적올리고 기분좋게 성적표 가져가보자!
열심히 준비힌만큼 좋은 결과 있을거니까 걱정말고곧있을 중간고사 준비 열삼히 하고 끝나고 재밌게 놀자!!난 내가 할수있을거라 믿어 이번엔 진짜 열심히 했으니까 차차 발전하는 사람이 되자 할수있다!! ㅎ하이팅!~♡♡

새학기에는 정말 한눈팔지말고 공부하자

공부엔 영 친하질 못한 삶을 살다가 문득 스스로를 성찰하게 된 것은 고3의 봄이었다. 평소처럼 공부한다 거짓말을 하고 양심상 독서실에서 놀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목표 대학에 가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이 생겨났다. 성적이 밑바닥에서 놀던 불량 학생이 가지기엔 너무 높은 꿈이었고 이제 와 이미 성적표에 무수한 1들을 박은 친구들과 경쟁하자니 당장 기출부터 풀어야 할 것 같은 불안감이 생기기도 했지만, 나는 조급하지 않았다.

목표가 높다고 단숨에 뛰어오르면 필히 추락해 탈이 나는 법이다. 너무 늦어서 정문이 잠겨버렸대도 뭐 어때, 어느 건물에나 비상 계단은 따로 있는 법이니까. 그래서 나는 조급하게 벽을 타다 추락하는 대신 하나하나 걸어 올라가기로 했다. 이 높디 높은 계단을 한 걸음씩 밟아나가는 것은 몹시 지치고 힘들겠지만 그 끝에 다다를 즈음에 나는 훌륭한 한 마리 학이 되어있겠지. 그렇게 인내하고 감내하고 노력하며, 바라는 대학에 합격할 때까지, 나는 천천히 비상하기로 했다.

우리들의 아름다운 수험생활을 최선을 다 해 열매를 맺자!

지나간 시간만큼 힘든시간 내가 그랬구나 그러려니 추억벗삼고, 앞으로의 계획 잘 새워 더 나은 내가 되기위해 한 걸음씩 이라도 노력하자! 여태 그래왔고 잘 할거고 그런건 내 자신이 아주 잘 아니깐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내가 나를 사랑하고 아껴주고 끝까지 믿어주자! 화이팅 언제나 내 자신 응원한다.

한조각 한조각 조각품 만들듯이 나를 만들자. 만들다 보면 언젠가 멋지게 전시할 날이 오겠지. 그 날까지 나를 만들자! 멋지게!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지만 말아봐라

유예 마냥 나 자신을 마무리 잘 짓기. 난 할 수 있다.

인생을 건 공부인데 어떻게 충분하냐 ! 매일 처음처럼 달리자!

여전할 것인가, 역전할 것인가?
항상 내 최선을 다해 공부를 해본 적이 없었다. 공부 해보겠다고 깐 인테그랄도, 큐브도 제대로 써본 적이 없다.
항상 애매한 노력만을 해온 나이기에 애매한 점수가 나왔으니 이제라도 노력해보자, 최선을 다해서.
사실 판을 뒤집기에는 늦은 감이 있다. 내가 목표하는 학과, 대학을 가기에는 부족한 점수이고, 이를 역전시킬 기회는 어쩌면 이번 2학년 2학기가 마지막일지도 모른다..하지만 결과가 나오기에는 1년이 넘는 시간이 남았고, 내가 포기하지않고 노력한다면 가능성이 zero인건 아니니까!! 최선을 다하자, 설령 성적의 변화가 미미하더라도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보자! 미래는 정해져있지 않고, 그렇기에 나의 가능성은 무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