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정말 고생이 많았다는 말 먼저 하고 싶습니다. 목표와 꿈을 이루겠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달려온 어언 1년동안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기, 졸려도 꾹 참으며 공부하고, 본인보다 성적이 더 잘나오는 타인과 대학생활을 이미 즐기고 있는 친구들을 떠올리며 부러워하고 스스로에 대한 부족함으로 나오는 자책 그리고 조급함, 20대 초반의 1년의 가치 등 하나하나 떠올려보면 쉽지않고 어려운 길을 버텨왔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금까지의 모두들에게 수고했다고 전하고 싶어요 수능 당일날엔 모르는 문제가 없었으면, 술술 잘 풀리면 좋겠고 혹시라도 모르는 문제라면 꼭 찍은거 다 맞고 컨디션도 대박이고 그동안 쌓아온 실력 발휘를 다 하길 바랍니다 !!!!수능 후 결과가 모두에게 긍정적이고 행복할 수 있진 않겠지만 그저 남들과는 다른 일년을 꾸준히 보내온 것만으로도 대단하고 인생에 있어 바꾸지 못할 경험을 한 거니까 너무 속상해만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