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것이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극복하고싶어요

혼자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재수학원을 다녀야하나 고민도 되고... 도대체 뭐가 맞는 건지 이제 하나도 확신을 할 수가 없다... 나에 대한 신뢰도 없어 졌어...

삼반수를 시작하며, 남들은 더 일찍 대학생활을 나아가고 있는데 저만 뒤쳐지고 있다고 생각이 들고 자신감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재수를 하게 되면서 과학탐구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정말 재미도 있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국어 수학이 불안정하여 과학탐구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못하며.. 개념 강좌들은 완강을 했지만, 사회탐구로 틀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생활을 하며 과학탐구를 해보고 싶었는데 그래도 했다는 부분에 의의를 가지며
제가 잘했던 사탐으로 넘어갔습니다..
갈길이 너무 막막하고 답답하기도 하는데 내가 하고자 했던 선택이고 후회는 없습니다.
꾸준히 정진하며 사탐 개념도 얼른 해버려서 끝내서 6월 모의고사 잘 보고 싶단 마음뿐,, 복잡한 심정이 가득 차있습니다..

1월부터 지금까지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시험을 볼때마다 내가 했던 노력에 상응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아서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지에 대해 고민이 들어

많은 포기와 중요한 선택을 거쳐 지금까지 달려왔는데 후회되고 힘든 순간들을 연속입니다
놔버리고싶은 마음이 자꾸만 듭니다

공부중에 계속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들이 계속 떠올라 공부에 방해가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수학 공부를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서 막막해.

수능 시험장에서 내 실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을까?

군대에서 수능보는데 잘 볼 수 있을지 걱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