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화여자대학교 강지민 마스터입니다 

오늘은 필기노트가 아닌 칼럼으로 찾아왔어요! 

아직 4월 말이기에 대부분의 고3학생분들은 기출문제를 열심히 풀고 계실텐데요

N수생분들은 어떨까요? 

이미 고3때 기출을 모두 풀어봤을텐데 또 기출을 풀고 계실까요? 

저도 재수생활 기간에 했던 생각 중 하나가 ‘아니 또 기출을 풀어야해..?’였어요

저는 만약 본인이 1등급이나 백분위95의 2등급이 아니라면 기출을 꼭 다시 푸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2등급,3등급의 학생들이 “시간이 없어서 뒷부분은 못풀었어요”,“알 것 같은데 안풀려요”라고 자주 말하는데 원인이  완벽하지 않은 기출 분석이라고 생각해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미 나왔던 문제 다시 봐서 뭐해”,“새로운 문제나 많이 풀어야지” 라고 말하지만 사설에서 만드는 모든 자작문제 또한 기출을 기반으로 만듭니다 수능은 평가원에서 출제하니까요! 

기출문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풀 수 있다면 새로운 문제를 풀 수 있는 기본 실력은 충분히 만들어집니다 

저는 기출문제만 완벽하게 이해해도 2등급까지는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국어, 수학에서 기출문제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국어 

국어 같은 경우 ‘공통점’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과학지문은 관계식이 나오면 무조건 계산하는 문제가 나온다 

라는 식의 공통점을 분석해서 정리해놓으면 비슷한 유형의 지문이 출제되면 그 부분에 조금 더 주의깊게 읽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어요

수학

수학은 어떤 문제든 출제되는 조건은 한정되어 있어요 

문제를 풀 때 이런 조건이 나오면 이런 생각을 하고 이렇게 풀어나가야 한다 라는 식의 행동강령을 기록해두면 조금 복잡한 조건이 나오더라도 알고 있는대로 천천히 풀어나가면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문제 풀면서 조금이라도 망설였던 부분이 있다면 나중에 꼭 보면서 이런 말이 나오면 이런 생각을 해야해! 라고 조그맣게 메모 해놓으면 좋아요 

생명과학 

개념문제 같은 경우 나올 수 있는 모든 개념은 이미 기출에서 다 다뤘다고 생각해요 교육청,평가원을 합친 모든 문제의 개념형문제를 완벽하게 숙지했다면 더 이상 개념형문제를 틀릴 일은 없다고 생각해요! 

준킬러에서 막전위,준킬러 같은 경우도 개념형문제와 마찬가지로 기출만 완벽하게 이해하고 풀 수 있다면 어떤 문제가 와도 풀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막전위나 근수축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학생분들은 한 일주일동안 탐구 공부 시간에 막전위, 근수축만 계속 하면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야 하는지 감이 쉽게 잡힐 거에요! 띄엄띄엄 공부를 하면 계속 까먹고 제대로된 공부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려운 파트는 연속으로 매일매일 공부를 하는 걸 추천드려요! 

소개되지 않은 과목 또한 기출문제가 굉장히 중요하니까 6모 전, 혹은 여름방학 까지는 조급해하지 마시고 기출문제 꼼꼼하게 푸시는 걸 추천드려요! 

기출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되었다면 N제나 실모를 푸는 속도가 빨라져서 하반기에 많이 풀 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지금은 기출문제 열심히 보기! 

** 수학 개념 정리 다음 글 언제 올라오냐는 질문이 많이 오던데 삼각함수 개념노트 이번주 주말에 올려드릴게요! 

?-> 급하게 해야할 일이 생겨서 ㅠㅠ 월요일에 올려드릴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