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오늘 3모 치르고 오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으셨습니다.

고3이 된 후 처음으로 보는 모의고사이기에 많이 걱정하셨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번 모의고사가 끝나고 드는 허무함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기빨린 상태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나의 모의고사를 날리는건 있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오늘은 ”모의고사 이후 해야하는 일“에 대하여 말해보고자 합니다.

1. 시험 복기하기

- 취약한 과목 확인하기

내가 피해온 과목, 단원이 뭔지 확인해보기 (객관적으로 판단하셔서 시간을 더 투자하셔야합니다)

나 자신을 속이지 않기 = 실수로 치부하지 않기

- 시험 운영

시험 1시간 전엔 학교에 가야겠다 (실제로 전 교육청 모의고사도 1시간 일찍가서 준비했어요)

한국사 시간에 잠을 자면 탐구 보면서 잠이 덜 깬다

모르면 바로바로 넘기자

15, 22번은 2회독에 푼다

- 쉬는시간 운영 

애들이랑 떠들면 안되겠다

밥은 최대한 빨리 먹어야겠다

밥을 너무 많이 먹으면 졸리다

화장실은 미리 가둬야겠다

초콜릿은 몇 개 먹는게 좋다

+ 미리 말씀드렸어야했는데.. 전 시험이 끝나자마자 시험지 맨 앞장에 바로 복기 했습니다.

    수능장 가서도 혹시 재수하게 된다면 볼 수 있으니, 현장감 넘치는 상황에서 쓰는게 좋을 것 같아서 노트에 복기 했어요..!

*꿀팁 - 한국사 보고 남는 시간에 화장실 가면 좋습니다. 한국사와 탐구 사이 쉬는시간이 없으니 미리미리 가셔야합니다.

2. 하루정돈 쉬기 

치킨이나 먹으면서 쉬세요

당일에 오답까지 끝내는건 힘들어요. 애초에 시험 보자마자 복기를 한다는게....

3. 커뮤 들어가지 않기.. 

큐브는 마스터들이 일방적으로 글 쓰기에 괜찮지만, ㅇㄹㅂ는 기만글이 넘쳐나요. 들어가면 기분만 나빠집니다.

4. 3월 모의고사를 발판으로 생각하기 + 좌절하지 않기 

제일 중요합니다

제가 수험상황을 하며 직접 작성했던 모의고사 복기 노트 첨부해드립니다. 6모, 9모는 찢어버려서 없고.. 3모와 5모만 남아있네요

오답 노트 작성하실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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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모 성적으로 객관적인 가능성 판단해드립니다??

노베가 1년만에 정시 서울대라는 시나리오는 천재가 온다면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린 천재가 아니기에 현실적으로 가능/ 어려움의 “정도의 차이”는 불가피합니다.

쓴소리 듣고싶거나 객관적 판단 필요하시면 나이, 선택과목과 등급, 하루 공부시간 등...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