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목표달성 장학생 박정현입니다!
이번 칼럼은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혹은 중간고사를 앞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 내신 직전 해야할 일

: 시험 전날에는 다음 날 볼 시험을 최종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이 마지막 날을 어떻게 보내는 지가 시험 점수의 상당부분을 결정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그 중요성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 정도의 중요성을 가진 내신 전날에 무엇을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까요??

1. 아직 개념 1회독도 못 끝낸 상황

: 무조건 개념을 보셔야 합니다. 아직 개념 1회독도 못 끝낸 학생들은 내일 시험장의 컨디션, 공부의 효율성 등을 따지시면 안됩니다. 순서가 있는 과목이라면 시험 전날 개념 공부할 때 필연적으로 앞에서부터 보셔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과목이라면, 뒷 부분부터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로는 먼저 뒷부분은 비교적 최신에 수업을 나갔던 내용이다보니 같은 시간을 들였을 때 더 많은 내용을 공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험문제는 일반적으로 뒷 내용에서 나오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적은 시간에 공부를 하기 위해서라면 뒷 부분부터 학습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만일 시험 직전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짚어주시는 내용이 있었다면 그 내용을 0순위로 공부한 후, 그 다음에 다른 진도를 공부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2. 개념만 훑고 응용(문제풀이)는 못해본 학생

: 이런 학생의 경우 상황마다 가장 효율적인 내신대비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개념을 훑어본 정도가 매우 빈약한 학생은 마찬가지로 뒷 내용부터 개념을 다시 훑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시 개념을 훑어보는 것은 2번 유형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에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일 것입니다. 하지만 개념을 확실하게 훑어보셨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시험지의 형식처럼 모든 단원의 내용이 섞여있는 문제들을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부분의 유형서나 문제집에 나와있는 것처럼 단원이나 유형별로 나눠져 있는 문제들은 해당 유형이 명시되어있지 않는 시험지에서는 예상치 못한 당황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념을 가장, 절대적으로 우선시 하되, 문제를 푼다면 시험지의 형식에 최대한 비슷한 문제를 풀어 자신의 약점, 상황을 파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내신 대비를 위해 개념과 문제풀이를 어느정도 끝낸 학생

: 이런 학생들은 시험을 잘 볼 자격이 있는 학생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열심히 해왔던 것을 최대한 잘 발휘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유형의 학생들은 먼저 자신이 해당 시험과목에 대해 공부했던 모든 자료들을 꺼내보아서, 문제집과 개념서(자습서, 유인물, 교과서)로 나눕니다. 그 후 문제집에서 몰랐던 문제, 헷갈렸던 선지를 다시 훑어보고 다시 헷갈리거나 생소한 개념이 있다면 하나의 종이에 모두 옮겨 적습니다. 마찬가지로 개념서(자습서, 유인물, 교과서)에 해당하는 내용도 하나하나 찬찬히 읽어보고 중요한 내용과 생소한 내용을 마찬가지로 한 장의 종이에 정리해둡니다. 그 후 시험 날 일찍 일어나 그 종이에 적혀있는 내용을 보며 정리해두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학원의 직전보강 가야할까?

: 저는 본인의 효율성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면 가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 시험 전날에 제대로 공부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된다면, 혹은 학원선생님께 질문이 있다면 당연히 가시는 것이 맞겠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학원에서 오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목적 없이 가는 것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고민은 단순히 시험 직전이 아니라도 수능을 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거에요~ 따라서 내가 시험 전날이라는 소중한 시간에 학원을 가서 직전보강을 하는 것이 맞는지, 혹은 혼자 정리하는 것이 더 나은지에 따라서 확고한 결정을 내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신을 대비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내신을 준비하는 학생들 중에서 정말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결과를 얻는 학생은 매우 극소수에 그칩니다. 하지만 결과에 너무 많은 감정을 소모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당연히 속상하고 안타까운 감정을 완전히 없앨 순 없으니, 속상해할 만큼은 속상해 하시되, 털고 일어날 정도의 힘은 갖추셨으면 좋겠습니다. 1년만 지나도, 혹은 한 학기만 지나도 이번 1학기 중간고사에 대한 기억은 희미해질테니까요!  그럼 모두 중간고사 잘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