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표달성장학생 김수향입니다.

  여러분, 정말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칼럼으로 1년동안 달려오면서, 저도 수능날 여러분들이 모두 잘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응원했는데요, 여기까지 달려온 여러분들 모두 너무 고생했어요!!

  오늘 칼럼은 짧게 수능 이후 입시과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수능이 워낙 큰 이벤트이기 때문에, 제 경우, 수능이 끝나니 모든 입시 과정이 끝난 것 같은 기분이 들고, 면접 준비에 통 집중이 되지 않았었는데요. 그런데 면접이 있는 수시전형에서,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그 짧은 10분-15분의 시간이 3년을 걸쳐 준비한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에 비슷한 비율로 평가된다는 것을 생각했을 때, 그 중요성은 결코 무시할 수가 없더라고요. 면접에 나올 질문을 모두 대비할 수는 없기 때문에, 내용을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답안을 짧은 시간내에 어떻게 생각하고 어려운 문제가 나왔을 때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처음에 들어오는 과정에서 나오는 과정까지 자세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상황에서 연습을 많이 해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면접장에 들어가셔서 예상하지 못한 어려운 문제를 만나더라도, 나뿐만 아니라 다른 응시자들도 다 어려움을 느낄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면서, 자신감있게 답변해야 합니다. 저는 생활기록부 기반 면접을 보았는데, 혹시나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질문 부탁드립니다.

  정시 또한 원서를 어디에 넣어야 할지 정해야 하는 과정이 남았습니다. 주변 사례를 보았을 때 똑같은 점수를 가지고도 만족할 만한 입시결과를 얻을 것인지, 그렇지 않을지가 원서접수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부모님, 선생님과 상의해보고 무엇보다도 본인이 원하는 대학, 과가 어디인지 충분히 고민해보고, 전략적인 선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남은 입시과정까지 파이팅하시고, 누구보다 즐겁고, 행복한 12월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