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장학생 방명호입니다.

다들 겨울방학 한달이 지나갔는데, 공부 열심히하고 계신가요? 놀고 계셨다면, 성찰하는 시간을 좀 가지시는게 어떠신지,,,

고3뿐만 아니라 모든 학년의 겨울방학은 정말 중요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고3을 중점적으로 겨울방학 계획?, 마음가짐?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겨울방학은 시행착오의 시기

 모든 시기에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건 맞지만, 고3 때는 특히 더 겨울방학에 중점적으로 공부 습관을 잡아야 합니다. 

겨울방학은 시행착오를 통해 계속해서 하루 루틴을 수정하고 보완하며 자신에게 효율적인 루틴을 찾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시기입니다. 학기가 시작되면 달마다 계속되는 모의고사와 내신 시험, 각종 학교 행사 / 학교 시간표 때문에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이 줄어드는데, 겨울방학은 넘치는게 시간입니다,,

 먼저, 수면 시간을 체크해보는게 좋습니다. 고3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건 수면이죠.. 한번 수면 패턴이 깨지기 시작하면 돌아올 수 없어요ㅠ  어떤 사람은 6시간 자도 피곤하지 않은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8시간을 자도 피곤한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수면시간을 체크하되,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은 고정적으로 최소 8시 이전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침에 국어를 풀기 전에 뇌도 깨어야 하고, 밥도 먹어야 하니까요!

 다음으로, 여러 인강 강사들의 오리엔테이션과 강의들을 들어보며 자신에게 적합한 강사들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개인 성향의 차이가 있긴한데, 저는 한 강사의 풀커리를 타는 것을 선호해서 저랑 맞는 강사들을 찾는게 중요했는데요. 겨울방학 때 보통 개념 강의를 들을텐데, 문풀에서 개념 강의에서 가르쳤던 강사만의 스타일이 반영될 거에요. 그래서 저는 문풀에서 강사분들이 개념을 복습해주다 보니까 오히려 개념 강의를 복습하는 경험을 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자기기 생활 습관입니다. 핸드폰을 수업시간에 가져가는 학교도 있는 반면, 학생들의 자유를 보장해주는 학교도 있는데요. (요즘은 핸드폰을 안 걷어간다고 했었던 것 같네요,,) 보통 공부하다가 쉬는시간에 한번 재밌는 영상이나 게임에 빠지면 30분 혹은 1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린 경험을 많이 하셨을거에요. 그 시간들이 작은 것 같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도 있듯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굉장히 비효율적인 습관입니다 ㅠ 그래서 저는 사실 수면 시간 다음으로 전자기기를 통제할 수 있는 자제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공부 중에 수시로 핸드폰을 보는 습관이 있으시다면, 더더욱 좋지 않습니다. 정해진 쉬는 시간에만 핸드폰을 사용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습관을 기르시길 바랍니다!

2. 힘들게 공부한 나에게 보상을 주자

겨울방학 때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는 전제하에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고3 6월이 지나가면, 몸과 마음이 매우 지친 상태일 것입니다. 그러니까 겨울방학 때부터 바짝 땡겨서 먼저 빡세게 해야 합니다. 하지만, 너무 빡세게 하다 보면 역시 겨울방학 때도 지칠 수 있어요. 그러니까 힘들게 공부한 나에게 보상을 주는게 어떨까요? 

 보상이 꼭 거대하지 만은 않아도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학기 시작되기 전에 해외 여행을 다녀오며 스트레스를 풀곤 했는데요. 그래서 항상 방학 때면 해외 여행만을 목표로 바라보며 1달 정도 정말 열심히 공부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해외 여행을 갔을 때 목표를 이뤘다는 성취감도 얻고, 지친 체력도 보충할 수 있었죠. 그리고 학기 중에는 어쩌다 한 번씩 친구들과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때로는 쇼핑을 하기도 했고, 때로는 학교 축제에 나가 공연을 하면서 지친 나에게 보상을 줬던 것 같습니다.

 공부가 끝나고 자신이 좋아하는 걸 하는게 그냥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겨울방학 때 이런 습관을 들여놓아야 학기 중에도 지치지 않고 1년을 롱런할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