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유전공학부 21학번 방명호입니다.

새학기는 시작되었고, 코로나 정책 등으로 여러모로 많이 혼란스럽고 힘든 학교생활을 하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많은 생각들이 듭니다. 

대체 내가 왜 지금 이 혼란스러운 시기에 수험생활을 하고 있을까? 난 진짜 운 없다.

교육부 정책은 또 왜 이렇게 모순된 것도 많고 귀찮은 게 많아 그냥 좀 공부만 하면 안 되나?

학교는 왜 이런거 하라고 하는 거야 귀찮게 좀 내버려 두면 안 되나?

내가 이런 상황에서 과연 내 능력을 발휘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까?

등등등.

여러분, 많은 생각들이 들고 계속해서 짜증나고 불안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안타까운 상황에 대해 짜증내고 물음표를 던지기보다 자신이 해야할 거를 깨닫고 묵묵하게 실천하는 사람만이 살아남습니다. 물음표는 꼬리를 물고 꼬리를 물다가 결국에는 신세 한탄과 짜증만을 남기게 됩니다. 인생에서 힘든 상황이 닥칠 때마다 상황 탓만 하고 짜증만 내며 현실을 회피하실 거 아니잖아요! 물음표가 생긴다면 얼른 물음표를 끊고 현실을 직시하고 행동을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몇몇 수험생들은 이러한 사실을 수능 전에 깨닫거나 재수 당시 수능 전에 깨닫거나 평생 깨닫지 못하고 한탄만 하다가 목표를 이뤄내지 못하곤 합니다. 물론 삶에서 상황에 대한 물음표는 당연히 필요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 수험생활 상황에서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혹은 교육부에서 하라는 대로 학교 생활하고 공부하라고 할 때 열심히 공부하다 보면 결국 시간이 찝찝함과 불편함을 해결해줄 것입니다. 인간은 상황에 적응하게 되어있기 때문이죠.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는 인생의 일부일 뿐입니다. 누구나 해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저도 어느정도 이뤄냈는데, 여러분도 당연히 할 수 있죠!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