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캠페인

꼭 전하고 싶은 말

이름 : 임재성  스크랩
등록일 :
2022-04-02 07:55:01
|
조회 :
27,031
안녕하십니까 수험생 여러분. 18기 목표달성장학생 임재성입니다.
멘토로서 첫 칼럼이네요. 오늘은 간단한 제 소개와 앞으로 칼럼의 방향성에 대해 말씀드리고 제목의 내용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재수(정확히는 반수입니다)를 해서 2022학년도 정시로 연세대학교 경제학부에 입학했습니다. 
몇 가지 조금의 특이사항이 있는데요, 여러분의 고민 그리고 질문을 하실 때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말씀드립니다.
첫 번째는 21학년도 가형과탐, 22학년도 확통사과탐 조합으로 수능을 응시해서 여러 과목에 대한 경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두 번의 사관학교 합격 경험입니다(현역 육사, 재수 공사).


칼럼의 방향성에 대해

1) 동기부여, 멘탈관리
수험 생활을 하다 보면 여러 고민도 있을 것이고 힘든 순간도 있을겁니다. 수험생만의 미묘한 감정들도 느낄 것이고요. 
저도 겪어왔던 과정이고 저는 무엇보다 마음가짐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으로서 여러분이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수험생활 마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2) 과목별, 시기별 학습법에 대한 칼럼
저는 강사가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는 완벽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공부 스타일이 잘 맞는 분들도 있을 것이기에 제 방법에 대한 소개를 드릴 테니 참고해서 각자의 공부에 적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라는 식의 글보다는 태도 위주로 작성하게 될 것 같습니다.

3) 사관학교 입시
사관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잘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사관학교 입시에 대해서는 다른 것들에 비해 조언을 받을 곳이 많지 않습니다. 그 어려움을 알기에 제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을 드리려 합니다.
두 번의 시험 모두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조금 조심스러운 마음도 있지만 입시 측면에서는 분명히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오늘의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수기에도 작성했었고 위에서도 살짝 언급을 했는데요. '마음가짐, 마인드, 멘탈' 이런 것들입니다.
공부뿐만이 아니라 무엇을 하든 정말 중요합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이라 공감이 안되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마음을 열고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좋은 강의를 듣고 좋은 학습법을 알고 있다고 해도 그것이 다가 아닙니다. 그 전에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느냐로부터 시작합니다.

1. 자기 자신을 믿고 그냥 해보자.
입시 커뮤니티나 다른 곳들에서 이런 글을 많이 봤습니다. 
'지금 ~등급인데 ~~가능할까요?'
답답하고 불안한 심정으로 글을 쓰는 수험생분들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이런 글을 볼 때마다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여러분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구조니까요.
그렇지만 우리는 이 과정을 거쳐야만 합니다. 그리고 이겨내야 합니다.
만약 누군가 안될거라고, 불가능하다고 말한다면 안할건가요? 아직 제대로 해보지도 않았는데 시작도 전에 포기할건가요?
시도를 해야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판단을 미루는 대신 내가 먼저 나를 믿고 끝까지 해봅시다.
실패는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해낼 거니까요. 
만약 실패하더라도 그건 그때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괜히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그런다고 해결되기 보다는 걱정만 더 늘어날 뿐입니다.

2. 스스로를 높게 평가해라.
무슨 뜻인지 잘 와닿지 않으실겁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나에 대한 기준을 높여 어려운 일도 쉽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같은 일을 했지만 A는 강도를 10으로 느끼고 B는 강도를 5로 느꼈습니다. 둘 중 제가 말한 경우는 A일까요 B일까요?
네 B입니다. A에게는 힘는 일이 B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일이었고 B는 더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입니다.
'이정도도 힘든데.' 대신 '나한테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
여러분도 모르는 사이에 여러분은 계속해서 발전할 것입니다.
현재 자신에 만족하지 마세요. 한계를 정하지 마세요. 여러분 생각보다 여러분은 더 큰 능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3. 부정적인 감정 다스리기.
수험생활 하다보면 가끔은 내가 이걸 왜 해야 하나, 하기 싫다는 생각으로 짜증이 나고 또 문제가 안 풀려 화가 나기도 할 겁니다.
그런데 짜증, 화 등 부정적인 감정들에 계속해서 반응하면 누가 힘든가요? 자기 자신 아닐까요?
그런다고 해결되는 것도 없습니다. 의도적으로라도 생각을 조금 긍정적으로 바꿔보면 어떨까요? 그게 어렵다면 '그냥 그런가보다.'도 좋습니다.
나를 힘들게 하지 맙시다. 나를 위해서.

위 이야기들을 제 친구에게 말했다면 이렇게 말했을 것 같습니다.

'그냥 해. 안된다고 하면 해보지도 않고 포기할거야? 네가 너를 안 믿는데 누가 너를 믿어?'
'넌 분명히 더 어려운 것들도 할 수 있는데 왜 스스로 그걸 막아? 너를 낮게 평가하지마. 넌 네 생각보다 대단한 사람이야.'
'짜증낼수록 네 기분만 더 나빠지지 않니? 너를 네 스스로 힘들게 하지마.'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칼럼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 임재성
멘토

연세대

임재성 멘토

  • ○ 연세대 경제학부 22학번
  • ○ 인문계열 / 정시전형
  • ○ 메가스터디 18기 목표달성 장학생
목록
비밀글쓰기
등록

- 300자 이내로 작성해주세요. - 댓글(답글 포함)은 한 게시물 기준 하루에 3개까지 작성 가능하며, 삭제한 댓글도 작성한 댓글로 간주합니다. 게시물 관리 정책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