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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모아 태산

이름 : 손여경  스크랩
등록일 :
2023-01-27 21: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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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8,476
안녕하세요. 손여경 멘토입니다. 벌써 2023년이 되었네요.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올 한 해는 여러분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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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어 새로운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공부 계획을 세우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하루에 어느 정도의 시간을 공부에 사용할 수 있는지'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수능까지 충분한 시간이 남았다고 생각하다가도 막상 계획을 세우고 그에 맞춰 공부를 해 보면 생각보다 시간이 모자란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도와주는 '자투리 시간 활용법'에 대해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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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자투리 시간'은 어떤 시간을 말하는 것일까요?
저는 각 잡고 무엇인가를 하기는 부족하지만, 아무것도 안 하기는 아까운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학원이나 학교, 독서실 등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의 시간,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 학교에서 쉬는 시간, 점심,저녁을 먹은 뒤 남는 시간 정도가 있겠네요.
이러한 시간들은 의식하지 않으면 별거 아닌 시간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그냥 보내는 시간을 다 모으면 꽤 많은 시간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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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자투리 시간에는 어떤 공부를 하면 좋을까요? 간단하게 시작과 끝을 맺을 수 있는 공부, 단순 암기, 많은 집중력을 요구하지 않는 공부가 적합합니다. 자투리 시간에 실모를 푼다거나, 수학 30번을 풀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단어 암기, 탐구 헷갈리는 개념 암기, 가벼운 인강( 과탐 개념 복습할 겸 듣는 개념 강의, n회독 하는 강의, 후에 수특/수완 시즌이 된다면 수특/수완 수록된 국어 작품 설명 강의 등)을 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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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저의 경우, 자투리 시간은 1)아침에 학원에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 10분 정도, 2) 점심을 먹는 동안 + 점심 먹은 뒤 20분 정도 3) 저녁 먹는 동안 + 저녁 먹은 뒤 20분 정도, 3) 학원에서 집에 돌아오는 시간 20분 정도가 있었습니다.
저는 단순 암기가 필요한 경우 각 잡고 외우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보는게 효율이 더 좋았습니다. 그래서 1)시간에는 영어 단어장을 보거나, 지구과학 정리 노트를 자주 봐 주었습니다.  
2) 점심과 저녁을 먹는 동안은 매일 공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시간이 모자랄 때(주로 모의고사 2주 전 정도부터)에만 공부를 해 주었는데, n회독 하는 강의를 들으면서 밥을 먹었습니다. 초반에는 밥 먹고 남은 시간에 영어 단어를 봐 주었는데 하반기에는 체력 문제로 산책을 하는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마지막으로 3) 시간에는 공부를 한다기보다는, 당일 공부했던 내용 중 더 생각할 부분을 머릿속으로 떠올리며 복습하는 느낌으로 시간 활용을 했습니다. 수학 문제를 풀다가 어떤 포인트를 떠올리지 못해 문제를 못 풀었다면, 그 지점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고, 생명과학 문제를 풀다가 중간에 막힌 상태로 그날 공부가 마무리되었다면 그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떠올려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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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자투리 시간에도 꼭 공부를 해야 한다는 강박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저 역시 매일매일 자투리 시간마다 공부를 한 것은 아니니까요. 그렇지만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이렇게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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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학원에 갈 때마다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여러분들도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계시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추운 날씨에도 꾸준히 열심히 공부하는 여러분 응원합니다. 파이팅!

  • 손여경
  • 시간활용
  • 계획
멘토

전남대

손여경 멘토

  • ○ 전남대 수의예과 22학번
  • ○ 자연계열 / 정시전형
  • ○ 메가스터디 18기 목표달성 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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