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수강생 여러분!

저는 목표 달성 장학생 이예진입니다.

벌써 개학이 2주밖에 남지 않았네요. 아마도 각자 자기의 방식에 맞게 개학을 준비하고 있으실 것 같습니다. 남은 2주의 방학도 지금처럼 꾸준히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 마음을 담아 이번 2월 칼럼도 1월 칼럼에 이어 모의고사 공부법으로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이번 달에는 수학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수학은 유형별로 설명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 유형별 모의고사 공부방법으로 설명을 해보려고 합니다.

수학에서는 다른 과목에 비해서 실수로 인해 틀리는 경우가 더 많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다음에는 실수를 하지 말아야지 하고 마음만 먹는다면 또 실수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머릿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계산 과정으로 실수를 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왜 계산 실수를 했는지 원인을 분석하고, 그것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3의 제곱을 3x2로 착각해서 6으로 계산을 해 틀렸다면, 틀린 이유를 적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실수한 유형들을 모아 다음 시험을 치기에 앞서 계산 실수 했던 요소들을 상기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모의고사에 나오는 대부분의 문제들은 기존에 나왔던 문제 유형을 다시 활용하고 있습니다. 수학적 개념은 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개념을 이해했는지 묻기 위해서 문제를 만들다보면 난이도를 많이 높여 여러 번 꼬아 내지 않는 이상 기존의 문제 유형과 비슷하게 문제를 낼 수밖에 없습니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그런 문제들은 문제집이나 기출문제를 통해서 문제 유형을 익히기만 하면 다음 모의고사에서는 충분히 맞힐 수 있는 문제들이라는 결론을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본 유형에 해당하는 문제들은 유형별로 문제를 모아 어떤 개념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어떤 아이디어를 통해서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를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해당 개념 또는 유형이 포함된 문제집을 다시 풀어보거나 새로운 문제집을 풀 때 해당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고력과 개념 활용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 신유형으로 나오는 문제들도 많습니다. 유형별 문제집 등에서 찾아볼 수 없는 문제의 경우에는 해당 문제의 접근방식, 아이디어를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평가원 모의고사의 경우에는 수능에 직접적으로 아이디어가 다시 활용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평가원 트렌드를 잘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렌드에 대한 분석은 인터넷 강의에서 자세하게 알려주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의 경우 단순히 해설 강의만 하는 것이 아닌, 앞으로의 대비법에 대해서 설명하는 강사의 해설강의를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일 것입니다.

수학은 킬러라고 해도 최대 배점이 4점이기 때문에 앞서 기본 유형의 문제를 정확하게 풀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기본 유형의 문제는 풀 수 있으나 킬러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면, 전략을 세워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학의 킬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단계별로 아이디어가 중첩된 문제, 두 번째는 사고력과 응용력이 필요한 문제입니다. 완벽하게 두 갈래로 나눌 수는 없지만, 이렇게 나눈다면 조금 더 전략적인 대비가 가능할 것입니다.

먼저 첫 번째 유형인 아이디어가 중첩된 문제는 하나의 개념, 하나의 유형만으로는 문제를 풀 수 없는 유형을 의미합니다. 여러 단계를 거쳐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각 단계별로 기본 유형에서 볼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활용됩니다. 기본 유형을 풀 수 없다면 당연히 각 단계에서 막힐 수밖에 없으며, 각 단계에 돌입하더라도 너무 과정이 길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거나 문제를 풀어온 과정을 잊을 수 있습니다. 기본 유형을 풀 실력이 충분하다는 전제하에 해당 킬러 문제에 어떤 단계가 있고, 각 과정별로 어떤 아이디어가 활용되는지를 정리하면 좋습니다. 과정을 정리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킬러 문제의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되고, 자신이 어느 부분을 놓쳤는지 파악하게 됩니다.

두 번째 유형인 사고력과 응용력이 필요한 문제는 조금 더 대비가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 문제와는 유형의 결이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처음부터 접근 방법을 몰라 헤메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시험장에서는 시간관리를 위해 이런 문제는 마지막에 푸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며, 대비를 함에 있어서는 풀이를 보고 어떤 단원의 어떤 개념이 활용되었는지 보고 자신이 그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경우에 개념을 명확하게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이 부분에 주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면 개념을 완벽하게 있었음에도 문제의 접근법을 떠올리지 못한 경우도 있을텐데, 이 부분은 킬러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봄으로써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차함수에서 최대, 최소 점을 중심으로 생각한다든가 절댓값 그래프에서 경계점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등의 접근법이 다른 문제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능력을 키우기 위해 추천하는 방법은 킬러 문제를 풀기 위해 고심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도 좋지만 문제를 최대한 많이 봄으로써 문제에 대한 감을 잡는 것입니다. 꾸준한 대비를 하다보면 어느새 실력이 상승해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 모의고사 수학 공부법이었습니다! 더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음 달에는 영어로 준비해오겠습니다! 다들 새학년 새학기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