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8기 목표 달성 장학생 원유진입니다.

작년 첫 칼럼에서 어떻게 첫인사를 드려야 하나 고민했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되네요. 매달 어떤 주제로 칼럼을 써야 할지, 남겨주신 질문들에 어떻게 답변을 드려야 도움이 될지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남겨주신 댓글들을 보며 제 수험생 시절이 떠오르기도 했고 나태해진 저를 반성하기도 했습니다. 저보다 훨씬 노력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제가 감히 여러분에게 조언을 드릴 수 있는지에 대한 회의감이 들기도 했지만, 여러분과 함께하며 값진 경험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어떤 것을 목표로 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라는 점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수험생일 때는 당장의 저를 챙기기보다는 대학이라는 목표가 최우선이 되어 공부에 집중이 안 될 때, 주말에 늦잠을 잤을 때 과하게 자책을 했었던 것 같아요. 만약 대학뿐만이 아니라 어떠한 목표 때문에 자신을 너무 채찍질하고 계신다면,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자신을 챙기는 시간을 꼭 가지시길 바랍니다:) 인생에는 각자의 시간대가 있다는 말이 있듯이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다른 것이 아닌, 자신을 위한 후회 없는 수험생활 보내시면 좋겠어요!

제 멘토 활동은 이번 달로 끝이 나지만 궁금하신 점이나 고민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시간 날 때마다 들어와서 답변 달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제 칼럼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남은 기간도 힘내셔서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늘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