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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씩 나아갈 뿐

이름 : 이갑승  스크랩
등록일 :
2023-04-26 21:45:44
|
조회 :
22,224
안녕하세요! 최근에 중간고사로 바빴다가 오늘 끝나서 오랜만에 다시 글을 올립니다.
아마 고등학생분들은 요즘 내신 기간일 것 같은데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 거두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어떤 주제가 여러분께 도움이 될지 혼자 생각해내기가 어려워서 고민하다가 마음가짐에 대한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정답이 있는 문제는 아닌 만큼 그렇구나~하고 지나가셔도 좋고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뜻에서 쓴 글입니다.

수험생활 하루하루가 즐거운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끝날 때까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은 것이 입시니까요.
걱정되고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합니다. 온갖 걱정과 부정적인 생각들이 문득 머릿속에 떠오르기도 합니다.
저 역시 수험생활을 보낼 때 이런 경험을 한 적이 많이 있습니다. 단순히 힘들다는 생각부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까지 모두.

이 감정들에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오히려 매몰되기 쉬웠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별로 달라지지 않는 것 같은 성적, 다른 친구들과의 비교.
공부할 의욕이 생길 리가 없고 억지로 한다고 하더라도 잘 될 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생각이 들 때면 차분하게 지금의 상황을 되돌아봤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를 알면 고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리고 원인은 언제나 하나였습니다. 입시를 치르고 있다는 점이었죠. 
이 문제가 해결되는 방법도 하나였습니다. 입시를 잘 마무리 짓는 거였죠.

다소 맥이 빠지는 답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입시를 잘 마무리 짓는다면 다 사라질 감정과 걱정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조금이라도 공부를 더 하는 것(최소한의 노력이라도)뿐입니다.
분명 힘들고 어려운 일일 겁니다. 하지만 입시는 원래 하루하루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입니다. 
묵묵히 현재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면 분명 목표를 달성한 여러분 자신을 마주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저 역시 항상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공부법이나 여러 질문은 모두가 함께 보는 편이 효율적이고 더 좋을 것 같아 이번에는 비밀글 작성을 허용하지 않으려 합니다.
또한 이 게시물에 이번 주까지 달리는 댓글에는 모두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번에는 6월 평가원 모의고사와 관련된 글과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모두 파이팅:)
  • 이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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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서울대

이갑승 멘토

  • ○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23학번
  • ○ 인문계열 / 정시전형
  • ○ 제19기 목표달성 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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