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잘 지내셨나요? 

이번에 제가 찾아온 칼럼 내용은 '국어 시험 대비를 위한 전체 시험지 운용 연습의 중요성'입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보러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 !!꼭!! 시간을 재고 45문제 전체로 구성된 시험지를 풀어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주에 기출 1세트, 사설 1세트를 풀어 성적 향상에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의고사 때 3등급까지 나와봤지만, 이후 22수능 백분위 96 / 23수능 백분위 98을 받았었는데요.

이전과의 다른 점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았을 때, 전체 시험지 운용 연습을 자주 해봤다는 것이 다른 점이었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신경 썼던 점은 나만의 문제 풀이 순서 정하기입니다.

누군가에겐 선택과목-문학-독서 순서가, 또 다른 누군가에겐 문학-선택과목-독서가, 또 독서-문학-선택과목 등등이 잘 맞는 방법일 수 있을겁니다.

저는 독서가 가장 어렵다고 생각되어, 상대적으로 빨리 풀 수 있었던 선택과목과 문학을 먼저 풀고 독서 영역을 풀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여 어려운 문제는 넘어가더라도 최소한의 문제는 전부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특히 9모 이후에는 다양한 사설 모의고사를 풀며 독서론, 선택과목과 문학을 합쳐 40분/독서 40분으로 구성하여 시험지를 풀려 연습하였었는데 이 점이 점수 안정화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신경 썼던 점은 모르는 문제 과감하게 넘어가기입니다.

독서나 언어와 매체에서 안풀리는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달리다가 맞을 수 있었던 다른 문제를 보지도 못하고 시험을 마무리했던 적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못 푼 문제는 물론, 매달리던 문제도 모두 틀려 3등급을 받았고 시험날을 후회했습니다.

그래서 이후 연습을 할 때, 지문당 제가 설정해놓은 시간에 크게 벗어났다면 과감하게 넘기고 다음 지문으로 넘어가는 연습을 반복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풀 수 있는 문제도 전부 풀고 다시 넘어갔던 문제로 돌아가 고민해볼 시간도 확보되었습니다. 또한 실수도 눈에 띄게 줄었더라고요.

이처럼 국어 시험지 전체를 운용해보는 연습은 시험장에서 당황할 요인들을 줄여주고, 문제 풀이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을 정립하는 것에 있어 매우 유익한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수준에 맞지 않는 사설 모의고사를 무리하게 풀고 그 점수에 매달린다면 오히려 성적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풀어보지 않았던 모의고사 풀세트를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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