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캠페인

6모 이후 9모 전까지

이름 : 황대희  스크랩
등록일 :
2023-06-24 14:19:23
|
조회 :
24,495
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목표달성장학생 황대희입니다.
이제 6모가 끝났고, 9평과 수능만을 남기고 있는 이 시기는 일반적으로 재수생들에게 고역의 시간입니다.. 이미 6월까지 열심히 달려온 상태이고, 점점 날씨가 더워지면서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6평~9평은 꽤나 긴 시간이기 때문에  잘 사용하면 정말 큰 성적 향상을 이룰 수 있는 시기이지만, 6평을 잘 본 사람들은 해이해질 수 있고, 6평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에는 자신감 하락과 스트레스를 겪을 수 있는 시기인 거 같아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이 시기를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제 경험과 함께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1) 3개월을 반으로 쪼개고 계획하자

 먼저, 6평~9평 3개월은 너무 긴 시간입니다. 이미 기출 및 개념 공부가 되어있어서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더 길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시기를 반으로 나누어 계획을 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경찰대 시험을 응시하기로 결정하여 시기를 나누었습니다. 경찰대 및 사관학교 시험이 7월 말에 있기 때문에 이를 기점으로 그전까지 취약부분에 집중해서 약점을 극복하고, 그후부터는 개념을 다시 한번 반복한 뒤 실모 풀이에 집중하기로 계획했습니다. 이렇게 계획하고 실행하니 확실히 9평까지 늘어지는 현상을 줄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찰대 및 사관학교 시험을 응시하면 시험장에서 시험을 응시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의 하나입니다. 6월 26일까지 응시신청으로 알고 있어 관심 있으시면 신청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차 시험도 추가합격이 있기 때문에 경찰대 및 사관학교를 진심으로 원하시는 분들의 기회를 뺏는 것도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시험 성적보다 시험을 쳤던 과정, 그동안의 공부를 객관적으로 생각하면서 약점을 찾자

 저 같은 경우에는 6평을 예상보다 잘 본 케이스에 속했었습니다. 분명히 독서, 언매, 물리 파트에 대한 공부가 부족했는데 독서, 언매의 경우에는 문제를 풀면서 계속 아리까리했지만 채점해보니 점수가 잘 나왔고 물리의 경우에는 당시 문제가 쉽게 나온 편이었습니다. 
 저는 6평이 끝나면 공부가 부족했던 과목을 보완해나갈 생각이었는데, 제 예상보다 시험 성적이 잘 나오니 제 실력을 과대평가하고 해이해지게 되더라고요. 공부 의지가 잘 안 생겼고, 나중에 이 시기가 후회스럽게 느껴졌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험 성적보다 지금까지 공부해온 것들, 시험을 치는 과정에서 느꼈던 것들을 위주로 고민해보고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시험을 예상보다 잘 봤다면, 시험 칠 때 아리까리한게 많았는데 운이 좋았던 건지, 시험이 단순히 쉬웠던 건지. 시험을 예상보다 못 봤다면, 자신의 실력을 과대평가했던 건지, 아니면 컨디션 저하가 있었던 건지. 시험 성적만을 고려하기보다는 이러한 것들을 고민해보고 자신의 현재 상황에 맞는 공부 방향을 선택했으면 좋겠습니다.

수능을 준비하다보면, 공부한다고 해서 성적이 오를까, 불수능이면 어떡하지, 물수능이면 어떡하지 등등 많은 잡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저도 그랬고요... 확실한 건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공부밖에 없고, 공부를 하면 바로바로 체감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실력은 언젠가 오르게 되어있더라고요! 6평 ~ 9평 이 시기 많은 실력 상승을 이룰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잡생각을 최대한 줄이고 잘 계획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만족스러운 시기를 보내길 바랄게요!
  • 황대희
  • 6모
  • 여름방학
멘토

연세대

황대희 멘토

  • ○ 연세대 의예과 23학번
  • ○ 자연계열 / 수시전형
  • ○ 제19기 목표달성 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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