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낭만에 죽고 낭만에 사는 라윤정입니다.

0. 들어가며

오늘은 제가 계속 미루어왔던 캠퍼스라이프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한 달간 바빴지만 1년간 제 대학생활은 어땠는지 돌아봤습니다.

분명 힘든 때도 많았는데 뒤돌아보니 다 행복하고 재밌게만 느껴지더라구요 ㅋㅎㅋ

사진은 천천히 올라갑니당. 마지막 칼럼 즐겁게 봐주세요!

1. 캠퍼스 라이프

저는 기숙사에서 살았을 때 이런 맛있는 아침을 먹었습니다.

룸메랑 함께 먹을 때가 많았는데 바빠서 못 먹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기숙사 낭만이 진짜 미쳤었어용 마피아도 왕창 했답니다.

이 강의실은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대학교하면 떠오를법한 둥근, 계단식 강의실입니다.

요 앞에서 발표했을 때가 제일 떨렸던 거 같아요.

그리고 낭만파답게 저는 날이 좋고 저의 즉흥성을 같이해줄 친구가 있다면 피크닉을 합니다.

요즘은 잔디광장의 소파에서 잘 누워있어요.

눈이 왔을 때는 눈의 낭만을 즐겼습니다.

새벽에 친구 둘과 기숙사 나와서 눈 덮인 학교 즐기기~~

또 낭만하면 빠질 수 없는게 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술과 축제? 도파민 싹 돕니당.

물론 공부도 빠질 수 없죠.

저는 제가 재미를 느끼는 역치가 굉장히 낮은 사람인데, 그래서 저는 새로운걸 재밌어하고 호기심있게 공부하는 편입니다. 관정 짱~~

운동도 진심인 저는 새로운 운동을 시도하는 것을 좋아하고 웬만하면 다 좋아하는데요,

저는 작년에 펜싱, 올해 테니스를 새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피겨, 필라테스도 꾸준히 하고 있답니당.

좋사좋시를 즐기는 편인 저는 또 맛있는 윤정픽 맛집들에 제 사람들을 데려가서

그들이 음식 먹고 행복함을 느끼고 저랑 잼얘 같이 해주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요즘 저는 새로 입학한 친구들과 밥을 같이 먹으며 그들의 이야기를 마음껏 듣습니다..

밥약은 통장이 비워지고 살은 찌지만 그만큼 값진 시간을 만들어주는 거 같아요.

그리고 자취도 합니다 ><

새로운 공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상은 또 저를 한 뼘 성장시켰네요. (벌레.. 얘기입니다)

그렇지만 편안함과 낭만이 있습니다.

2. 나가며

1년간 저는 살면서 했던 모든 경험보다 더 많은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은데요.

그러면서 너무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정말 우리한테 남는건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아름다운 순간들에서 사람을 제외하면 예쁜 풍경, 맛있는 음식밖에 더 있나 싶어요.

그러니 여러분들도 힘들든 행복하든 여유가 있든 없든 항상 사람을 얻어간다 생각하고 주변 사람들한테 마음껏 표현하고 잘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의 성장을 뒷받침해 주는 것은 결국 다른 사람한테서 배우는 거니까요.

저한테 이별은 여전히 아쉬우나 만남의 과정 속에 배운게 있고, 그게 이별의 아픔보다 훨씬 크다면 그걸로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칼럼을 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분들게 감사하고 여태 제 진심들이 담긴 칼럼을 봐주신 여러분들께도 정말 감사합니다.

낭만이 항상 여러분들의 길에 함께 하길 바랄게요. 여러분들의 모든 꿈을 응원합니다.

+ 사진이 한번에 도저히 안 올라가서 천천히 하나씩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및 댓글 부탁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