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달장 20기 연시영입니다.

풀이에 앞서 이번 6모 수학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여러분은 이번 6모 수학 어떠셨나요? 저는 조금은 실험적인 요소들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 배치부터, 유형, 시험지의 뉘앙스까지 우리가 자주 풀던 모의고사들과는 살짝 거리가 있고, 작년의 매우 어려운 문제(ㅎㅎ..) 배제 정책과 아주 잘 맞는 시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1번에 수2, 22번에 수1이 나오고, 22번,30번(미적)에서 힘을 쭉 뺐지만 그렇다고 공통 객관식이 크게 어렵지도 않았습니다. 13번, 21번처럼 익숙한 얼굴들도 보이고 14번, 15번, 20번의 경우 조금은 새로운 느낌을 주는 문제들이었습니다. 

그래도 문제 자체는 15번을 제외하고 크게 어렵지 않았고, 과도하게 트리키한 문제도 없었기에, 여러분들의 지금까지 수학 학습 상태를 제대로 보여주는 시험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 선택과목이 전범위가 아니고, 특히 미적분에서는 적분 파트가 빠진 상태이기 때문에 아직 출제되지 않은 부분들이 부족하신 분들은 조금 더 열심히 하셔야 한다는 점 알고 가시면 되겠습니다.

6모가 이렇게 나왔다고 해서, 수능도 이렇게 나오리란 법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당장 작년에 제가 현역이었을 때만 해도, 6모, 9모, 수능의 뉘앙스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따라서 6모에 나온 문제를 너무 깊게 파기보다는 계속 새로운 문제 풀어보시면서 새로운 시험을 마주쳤을때 대비하는 능력을 기르시길 바랍니다. 오답 작성법은 바로 이전 칼럼에 적어놨으니 참조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파이팅 하십쇼 !!

(풀이는 전부 제가 100분동안 시간을 재고 풀었을 때 생각해낸 풀이로, 좋은 풀이도 있지만 좋지 않은 풀이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풀이에 오류가 있거나 더 좋은 풀이 방법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또한, 글씨를 알아보기 힘드신 부분 있으면 또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