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 과외쌤이 알려주는, 사회문화 만점 받는 멍꿀팁!>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선주입니다!

오늘은 제가 처음으로(?) 공부법 관련 칼럼을 들고 찾아왔어요~

 

부끄럽게도 저는 (그 중요한!!) 국수영보다 사탐을 “월등”하게 잘했던 사람입니다.

내신이건 수능이건 사탐”만” 고정 1등급을 받을 정도였죠… (ㅠㅠ)

그래서 제가 여러분들께 다른 과목은 몰라도 사탐만큼은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이렇게 칼럼으로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사회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회문화가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사탐런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이과러

혹은 그냥 윤성훈(쌤)을 사랑하는 윤사탕들! 모두모두 집중해 주세용

 

(전) 사문 6,9,수능 1등급, 수능 50점,

(전) 사탐 내신 고정 1등급,

(현) 사회문화 과외 쌤이 말해주는

사문 공부법의 AtoZ를 Q&A 형식으로 준비했습니다!

 

Let’s go!

 

1. 님, 인강은 ㄴㄱ?

저는 고3 1월부터 윤성훈 선생님 풀커리를 탔습니다!

개념: 불후의 명강

도표: MSKILL12

심화: 10지선다 비밀특강

실모: (파이널) 적중예감 모의고사

복습: 최종분석 HOT7

(…까지 정말 풀풀풀커리를 타고 공부했습니다)

 

 

2. 평소에 공부는 어떻게 함?

-매주 3시간 분량으로 올라오는 인강을 한 주도 밀리지 않고 들으면서 진도를 맞췄습니다!

(인강은 한 번 밀리면, 따라잡기 너무 힘들어요…)

아무때나 듣기보단, 학원가는 것처럼 꼭 정해진 시간에 인강을 들어주세요!!

 

-설마 인강 끝나자마자 바로 책 덮는 건….아니죠….?ㅠㅠ

인강을 듣는 게 공부가 아니라, 미리 문제 풀고! 수업 들으면서 내가 제대로 풀었나~ 확인하고! 중간중간 필기 하라는 거, 먼저 풀어보라는 거 싹다 하고, 마지막에 복습까지 하는 게! 공부입니다.

 

 

3. ㅇㄴ 근데 도대체 복습은 뭘 어떻게 하라는 거임?

- 사..실 정말 기본적인 것만 해도 배운 내용을 까먹지 않고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데요! 

우선 개념/도표로 나누어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개념]

1) 개념설명&필기 페이지를 다시 한 번 정독하기

2) 수업 중 같이 풀었던 문제 혼자 다시 풀어보기

3) 관련된 기출문제 풀고 오답하기

 

[도표]

1) 기억해야 할 법칙, 공식 정리하고 외우기

2) 수업 중 같이 풀었던 문제 혼자 다시 풀어보기

3) 문제 접근 과정 복기하기 (어느 조건을 먼저 보고, 어디부터 접근했는지)

 

(사실 적고 보니 정말 별 거 아닌 거라…좀 뻘쭘합니다. ….멍꿀팁이라고 해놓고;;)

여기 적어둔 것은 정말정말 기본이니까!! 인강 듣기 전후로 꼭 지켜주세용.

 

 

4. 문제 맛있게 푸는 방법 좀

음식도 허겁지겁 먹다보면, 맛도 제대로 못 느끼고 소화도 잘 안되잖아요!?

마찬가지로 문제도 휘리릭 풀기만 하는 게 아니라, 천천히 꼭꼭 씹어 음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최고 브레인 석학들이 만든 귀하디 귀한 “기출문제”를 맛있게 씹어먹어 보자구요!!

 

 

준비물: 샤프, 볼펜 형광펜, 오답노트, 문제, 해설지 (*PDF로 푸시는 분들도 알잘딱 응용해주세용)

1) 샤프로 문제를 풀면서 모든 선지를 하나하나 “정답”으로 고치면서 풀기

*공부할 땐 손가락 걸기(앞쪽에서 답 나오면 뒤쪽 선지 안 보고 바로 넘어가는 거)하는 거 아닙니다 ㅡㅡ 꼼꼼하게 다 확인해주용

 

2) 조금이라도 이상한 부분, 헷갈리는 선지, 틀린 건 알겠는데 어디가 틀렸는 지, 어떻게 고쳐야할 지 모르겠는 부분을 일단 형광펜으로 쭉쭉 그어줍니다.

 

3) 풀어야 할 문제를 다 풀었다면 해설지를 펴고 채점을 해줍니다.

 

4) 답만 체크하는 게 아니라, 형광펜을 그은 부분, 틀린 문제는 더 꼼꼼히 봐주면서 고쳐나가는 겁니다!

 

5) 그리고 오답노트를 펴고, 형광펜 친 것과 틀린 문제의 핵심 선지들을 오답노트에 적고 하나하나 각주를 다는 작업을 해주시면 됩니다. (*오답노트에 대한 내용은 바로 아래 5번에 자세히 적어뒀습니다. 일단 킵고잉!!)

 

6) 그 오답노트, 애물단지처럼 장롱 안에 넣어두지 마시고, 틈틈히 보면서 계속계속 복습까지 해주셔야 해요!! (저는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친구들이랑 급식 줄 기다리며 같이 보기도 했고, 매주 사문 인강을 듣기 전후로 오답노트 정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 님 오답노트 쓰심?

-네네네네네네!넵넵!!물론이죠 오답노트, 적극 추천합니다!!!

제가 사문 과외를 하면서 거의 한국오답노트협의회 PPL 받은 것처럼 광고하고 다니는 게 바로바로바로바로 오답노트입니다!! 제가 왜 그렇게 오답노트를 강조하냐면요…

 

1) 사회문화 기출문제의 “워딩”은 매우 한결같습니다. 즉, 오늘 노트에 적은 선지 그대로 내일 9모에 나올 수도 있다는 뜻이죠.

2) 우리는 수능 때까지 수도 없이 많은 문제를 풀 겁니다! 수특 수완 기출 실모 등등...

그런데, 매번 책에다가, 문제 옆에다가만 오답을 하고 끝낸다면, 나중에 다시 보고 싶어도 어디에 적어놨는지를 몰라서 못보는 경우가 생겨요…

뭐 대충 이러이러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답노트… 어떻게 적어야 할까요? 설마 문제 하나하나 옮겨적고 예쁘게 색칠하는 거 생각하고 계신 건 아..니겠죠 ㅎㅎ

오답노트는 “선지” 단위로 적는 걸 추천드립니다.

-19.09.12(19년 9월 12번)처럼 간단하게 출처를 남기고

-선지 하나를 적어준 뒤

-선지 바로 밑에 “각주”를 달아줍니다.

 

**이 각주를 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나는 요 부분을 a라고 생각했었는데 답은 그게 아니고 b다! 헷갈리지 말아라! b랑 비슷한 게 또 c가 있는데 c와 b는 ~~라는 점에서 다르다!”

이런 식으로 한 개념에서 뻗어 나가는 생각의 가지들을 구어체로라도 명확하게 적어주었습니다.

 

*밑에 제가 실모를 풀었을 때 적었던 오답노트 사진을 첨부했으니 그냥 한 번 슥~ 보고 참고만 해주세요. 

(노트 정리하는 버릇이 없어서 디자인은 영 엉망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오답노트 비추합니다**

-사문이 아~~예 처음! 완전 노베라서 모르는 게 반 이상이다 싶을  때!

 (모르는 선지를 하나하나 적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서 시간낭비일 수 있어요. 차라리 수특 개념서, 인강 개념교재를 보면서 자주 나오는 표현부터 반복 숙달하고, 책에다가 필기를 보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저는 상반기 개념강의 들을 때보다, 하반기 심화과정, 실모 풀 때 오답노트 효과를 더 톡톡히 봤습니다! 어느정도 아는 게 있어야 정말 중요한 선지만 선별할 수 있는 눈도 생기더라구요.

6. 오답노트에 선지만 적어??

ㄴㄴ 꼭 선지가 아니더라도,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면 이 노트에 다 적는다! 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문제유형, 행동강령 등 정말 잡다구니한 것들까지도 오답노트에 적어주었는데요.

그 예로,

-계층이동 문제가 나오면 한번 쓱 보고 9칸짜리 표를 그릴지, 선연결 방식을 쓸지 판단하자!

-물질문화가 비물질문화보다 일반적으로 변동속도 더 빠름 ㅇㅇ

(“요즘것들은~” 이런 갬성 아님 주의!!)

-In 복지제도 Q, 하나 이상의 제도 수혜 받았는지 확인할 것!
-자/사 절빈/상빈, 기/갈, 진/순.. 등 에서 '공통점' 물어보는 선지도 나올 수 있음!!

-도표에서 B+C/A는 A/A+B+C로 환산하기!!

대충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또 문장을 있는 그대로 적는 것보다는, 자기만의 줄임말이나 기호를 만들어서 필기를 간소화 하는 것이 가독성에도 더 좋습니다! (계속 헷갈리는 부분은 쌍욕과 함께 각주를 적어두면 기억에 더 잘 남는다는 멍꿀팁…ㅎ)

 

 

 

 

이렇게 “우선 지금, 사문공부를 하며 해야 하는 것”들을 적어보았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너무도 많지만, 한꺼번에 너무 많은 내용을 담아 가져오기엔 가독성에도 그닥 좋지 않을 것같아 최대한 추리고 추려서 정리해봤습니다.)

 

 

물론 저는 저만의 방법으로 효과를 보았지만, 사람마다 각자에게 잘 맞는 방법은 따로 있기 마련이니까요. (그러실 분은 설마 없겠지만) 이걸 꼭 뭐 진리이자 법칙으로 받아들이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혹시나, 난 아직도 사문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겄다~ 감이 안 온다~ 싶으신 분들은 한 번쯤 따라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쓴 칼럼입니다.

 

사회문화 관련해서 시간단축, 도표문제 공부법 내용 위주로 2탄도 써 볼 생각입니다.

혹시 칼럼에 추가해줬으면 하는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마구마구 아이디어를 던져주세요..ㅎ

 

 

댓글 활발하게 사용해주세요! 댓글보고 답글다는 재미도 꽤 쏠쏠하답니다 😊

사문, 사탐, 김선주, 고려대, 경영 등… 궁금한 것이 있다면 얼마든지 댓글 남겨주세용

그럼 빠른 시일 내에 다음 칼럼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여러분 안녕~~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