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달장 20기 최현석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수학 공부법에 대해서 간단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제가 생각하는 수학 공부법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겠는데요.  

누구나 알듯이 개념 영역. 문제 풀이 영역, 오답 영역으로 나눠서 설명 드려보겠습니다. 

1. 개념영역 

저는 수학 개념을 공부할 때에 인강을 주로 활용했습니다.  

현우진 선생님의 시발점과 뉴런을 주 교재로 사용하면서 가끔 내용 이해가 부족하거나 좀 어렵다고 느껴지는 파트는 다른 선생님의 강의를 참고 하기도 했습니다.  

강의 내에도 학습을 위한 예시 문항들이 수록이 되어 있지만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문제에서 개념이 어떤식으로 표현되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계산 하는지를 알기 위해 쎈이나 RPM 같은 기본 유형서들이 풀었습니다.  

아무래도 수학영역 특성상 앞 단원의 이해가 높을수록 뒷 단원의 이해 또한 용이하므로 최대한 다 이해하고 문제까지 익히고 넘어가려 노력했습니다. 

개념 인강을 들을 때에는 내가 알던 내용과 처음 알게 된 내용을 구분하고 처음 알게 된 내용들은 모두 노트에 옮겨 적었습니다.  

그렇게 개념 노트를 만들고 나서는 이후 공부를 하는 중에 새로 알게 된 내용들을 추가하여 계속 업데이트 했습니다.   

수능장에 가져갈 마지막 마무리 노트를 공부하면서 계속 업데이트한 거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밑에는 제가 작성한 개념 노트의 일부를 첨부하겠습니다. 

2. 문제풀이 영역 

개념과 유형서를 모두 꼼꼼히 마무리하면 본격적으로 문제를 풀 준비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문제란 기출 문제를 얘기합니다.  

기출 문제를 풀 때에는 단계별 사고에 집중하며 풀었습니다.  

어떤 단서 때문에 이렇게 풀어야 하는지 생각했고, 문제의 어떤 표현을 어떻게 해석해서 전개할지 생각했습니다.  

이런 풀이는 양승진 선생님의 기출코드에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문제의 표현에 집중하여 필연성을 느끼다 보면 화려하진 않지만 퍼즐을 맞추듯 문제를 풀어나가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합니다.  

문제를 풀고 좀 애매했거나 틀린 문제들은 모두 따로 포스트잇을 붙여 놓고 여러 번 다시 풀었습니다.  

문제에서 생각했어야 했는데 하지 못한 것들을 적기도 했습니다. 

3. 오답영역 

마지막으로 제가 한 오답 방식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평소에 시간이 넉넉할 때에는 한 번 틀린 문제를 바로 오답노트에 적지는 않았습니다.  

위에서 서술했듯이 틀린 문제는 우선 표시를 해두고 여러 번 다시 푼 후에 '나중에 비슷한 유형을 만나면 또 틀릴 것 같다' 혹은 '풀이법을 금방 잊어 버릴 것 같다' 싶을 때에 오답노트를 작성했습니다.  

실모 시즌에는 일일이 여러 번 풀어보고 체화할 시간이 없다고 판단하여 한 번 틀렸을 때 바로 오답노트에 정리했습니다.  

오답 노트를 작성할 때에는 모든 풀이를 다 강조해서 적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생각하지 못한 풀이 내용만 강조해서 적었습니다.  

이렇게 내가 뚫어내지 못 했던 부분만 강조되게 작성하면 나중에 오답노트를 다시 볼 때 용이합니다.  

이렇게 작성한 오답노트는 쉬는 시간이나 모의고사를 풀기 전에 자주 확인해보고 눈에 익히려고 노력했습니다.  

밑에는 제가 직접 적었던 오답노트 사진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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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제가 생각한 기본 학습법입니다.  

다른 의견이나 질문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9월 모의고사까지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남은 기간 파이팅 하시고 

9월 모평에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