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제 20기 목표달성 장학생 정초원입니다.

어느덧 수능이 45일 정도 남았는데 다들 공부 열심히 잘 하고 계신가요?

저를 돌아보면 이 맘 때쯤 수능이 얼마 안 남았다는 불안감을 느끼면서 걱정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수능이 50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는 많이 지치기도 하고 힘든 시기인데 이 시기에 중요했던 것은 지금부터 수능까지 얼마나 지치지 않고 마지막까지 끈기 있게 남은 공부를 이어나가는 것이었던 것 같습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현재, 매일 매일 공부하며 힘든 하루를 보내다보면 본인이 하는 공부에 의구심을 품게 되고 지난 날에 대한 후회도 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다가올 수능 날의 자신을 격려하며 버텨내고 있죠.

수능에서 한 문제 더 맞추느냐, 못 하느냐에 따라 대학이 천차만별로 갈립니다.

40일이 넘게 남은 지금, 아직 좌절하기엔 많이 이릅니다.

다시 말하자면, 아직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한 시간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저는 항상 그런 마음으로 공부를 했고 수능 전날까지도 아직 점수를 올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침 일찍 시작해 저녁에 끝나는 기나긴 시험이 끝나고 나면 누군가는 한 번도 받아보지 못 한 낮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한 번도 받아보지 못 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열심히 해봤자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라는 말도 있지만 분명히 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몇 개월 중에 있었던 그저 그런 40일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게 지금 40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도 정답을 하나라도 더 맞히면 그만큼 성적이 더 오르는 구조입니다.

일례로, 지금 10분 더 공부해서 새로운 내용을 알게 되었는데 그것이 우연히 수능에 나와서 그 문제를 맞추게 되었다면 10분 만에 그 문제만큼의 성적을 올린 것과 같습니다.

극단적인 예시를 들긴 했으나, 실제로, 수능 국어 시작 직전 마지막으로 본 수능특강 비문학 지문이 연계되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불안하고, 고민되고 그런 날들이겠지만 그 불안감 속에서 끝까지 버티면서 원래대로 묵묵히 집중하셔서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이 다가오고, 동이 트는 순간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그때까지 힘내고, 여러분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랍니다.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으니 마지막까지 힘내서 달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늘 응원합니다. 여러분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