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달장 20기 최현석 입니다.

 

이제 멘토 활동도 한 달정도밖에 남지 않았네요😭

 

오늘은 다가오는 3월을 맞이하여 제가 들었던 인강 커리큘럼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제가 이렇게 했다 뿐이지 절대적인 건 없으니까 참고만 하시고

꼭!! 직접 수강해보신 후에 결정 부탁드려요.

 

(수험생분들의 시간을 절약해드리고자 가장 아래쪽에 요약 있습니다!)

 

1. 국어

저는 국어가 노베이스까진 아니었고 어느정도 베이스가 있는 편이었어요.

그래도 기출부터 다시 꼼꼼히 하자는 생각에 강민철 선생님의 강기분부터 시작했습니다!

 

강기분을 선택한 이유는 제가 글을 읽고 정리하는 방식과 가장 유사한 독해를 하셨고

제가 시험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풀이라고 생각해서 강기분을 선택했어요!

 

이미 기출이 처음이 아니었기에 따로 회독은 하지 않았고 제가 생각했을 때 어려웠거나 생각을 잘못한 포인트가 있는 지문들만 다시 보는 식으로 복습했어요.

 

강기분을 수강한 후엔 새기분과 시중의 리트 문제집을 풀었어요.

 

그리고 하반기로 가면서 연계 교재를 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따로 하나씩 다 공부하기엔 부담스럽고 안 하자니 불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선택한 강의는 엄선경 선생님의 고농축 수특 수완 강의입니다!

엄선경 선생님 강의의 특징은 이야기 형태로 작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해 주신다는 점이었어요.

연계 교재는 무엇보다도 기억에 잘 남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엄선경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 영화 한 편을 본 것처럼 재밌고 기억이 잘 났어요!

막 각 잡고 필기하면서 보기 보다는

공부하기 싫을 때,

자습 시간이 애매하게 남았을 때,

혹은 쉬는 시간이나 식사 시간에 보거나

자기 전에 틀어놓고

가볍게 보되 집중하면서 활용했습니다.

 

저는 소설과 긴 고전시가 위주로 수강을 했고, 헷갈리거나 중요하다는 소문이 있는 작품은 두세 번씩 보면서 기억에 남기려 했어요!

수능 직전에 가서는 어느 작품의 어느 부분이 나오더라도 ‘아 여기구나’ 하면서 내용을 짚을 수 있겠더라구요😆

Ebs 연계 교재 부담스럽지만 불안하신 분들께 강추합니다!!!

 

기출과 연계교재는 이런식으로 공부했고

그 이후에는 사설 실전 모의고사를 풀면서 중요하고 어려운 기출, 최신 평가원 기출들만 조금씩 복습하면서 마무리 했습니다.

 

 

2. 수학

수1, 수2는 베이스가 있었지만 미적은 아예 노베이스에서 공부를 시작했어요

 

수1, 수2는 바로 현우진 선생님의 뉴런부터 수강했어요.

뉴런을 수강할때 7-80프로는 아는 내용이어서 빠르게 복습하기 좋았고, 나머지 2-30프로는 처음 듣는 내용이어서 배울점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그 이후에는 양승진 선생님의 기출코드를 수강했습니다

기출코드가 좋았던 점은 발문에 나와있는 정보를 토대로 문제 전개 과정을 설명해주신다는 점이었습니다.

킬러 문제를 만나면 뭐부터 해야할지,

문제를 풀다가 막히면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던 저였는데

기출코드는 문제에서 뭘 읽고 어떻게 전개를 해나가야 하는지를 평가원 문제를 토대로 설명해 주셔서 킬러 문제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기출을 풀고 난 이후에는 틀린 문제 위주로 2-3회독씩 해주었고

 

그 이후에는 연계 교재와 드릴, 킬러코드 등 여러 n제들을 풀었습니다

 

미적분은 아예 처음 하는 내용이라 뉴런부터 수강하기엔 너무 어려웠고

현우진 선생님의 시발점부터 수강했습니다!

시발점을 수강하고 내가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그리고 그 개념이 문제에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기 위해서 기본 유형서를 풀었어요

기본 유형서는 쎈이나 RPM 등 기본적인 문제 유형을 소개해주는 문제집 입니다.

개념을 듣고 바로 기출을 풀기엔 괴리가 있어서 쎈으로 개념 이해를 확실히 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갔어요.

저는 이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후엔 뉴런과 기출코드를 수강하며 공통 과목과 똑같이 공부해주었습니다.

 

수능 근처에 가서는 하루에 실모 두세 개씩 풀고 오답을 정리했어요.

오답 정리 한 것을 여러 번 살펴 보며 눈에 익히려 했습니다!

 

수학 오답노트 관련 내용은 제 이전 칼럼을 참고해주세요!

 

 

3. 영어

영어가 가장 발목을 잡는 과목이었는데 막상 공부하기는 또 가장 싫은 그런 과목이었어요😂😂

 

2등급정도는 꾸준히 나오는 실력에서 조정식 선생님의 믿어봐 문장편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다들 2등급정도면 해석이 문제가 아니라 문제 풀이 스킬이 부족한 거라고 하시는데 저는 다르게 생각했어요.

해석을 잘 하면 별다른 문풀 스킬 없이도 문제를 잘 풀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어 문제가 한글로 나오면 다 맞으실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믿어봐 문장편부터 수강하면서 조정식 보카로 단어도 같이 봤습니다.

 

근데 믿어봐 문장편과 단어장이 서로 흐름이 비슷하며 시너지가 좋더라구요.

그래서 믿어봐 글편도 수강해봤는데 글편 역시 문장편, 단어장이랑 흐름이 잘 맞아서 자연스러운 복습까지 되더라구요.

그때 조정식 선생님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강의력과 강의 내용도 goat.. 입니다!)

 

그 이후엔 확실해도 들어보고

김지영 선생님의 강의들을 좀 수강했습니다.

(필요한 부분만 이것저것 찍먹하며 수강하고 V단어는 따로 정리하며 완강했어요)

(김지영 쌤 진짜 재밌고 내용도 알차니까 한번 수강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ㅎㅎ)

 

결정적으로 저를 1등급으로 올려준 공부법은

기출 분석이라고 생각해요.

 

기출을 쭉 풀면서 (아니 사실 해석해보면서)

해석이 안 되거나 매끄럽지 않은 부분을 모두 형광펜을 쳐서 질문했어요.

질문 게시판에도 하고 근처 친구나 조교 선생님 등 영어 잘 하시는 분들께 질문하며 자주 해석이 안 되는 문장 구조는 통으로 암기하기도 했습니다.

혹은 조정식 선생님이나 김지영 선생님의 기출 분석 강의를 활용하여 해결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기출에서 해석 안 되는 문장들을 하나하나 다 찾아서 해석하는 연습을 하니 공부도 되고 해석력도 올라가서 배운 문풀 스킬들을 적용하기도 더 좋더라구요.

 

4. 생명과학1

생명과학도 노베이스로 출발했습니다.

처음엔 백호 선생님의 섬개완으로 개념을 잡았어요.

다른 탐구 과목과 마찬가지로 암기를 한 후에 백지 복습을 틈틈이 해줬습니다.

암기 과목에서는 백지 복습이 최고예요!!

다들 백지 복습 하세요 ㅎㅎㅎ

 

백지 복습으로 개념을 암기하고

섬개완에 나오는 기본적인 유전 스킬들을  배운 후에는 섬개완에 있는 기출 문제도 쭉 풀어줬어요.

 

그리고 나서 한종철 선생님의 자분기를 수강했어요.

처음에 자분기를 들을 때는 너무 너무 어려워서 맞춘 문제가 거의 없었어요 ㅋㅋㅋ ㅠ

저는 한 문제 풀고 한 문제 강의 듣고 다시 그 문제 복습하는 방식으로 수강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지 못 한 내용이나 앞으로 의식해야 하는 부분을 다 필기하고 수학 오답노트처럼 자주 보면서 눈에 익혔어요.

자분기는 2~3회독정도 했고, 그 이후엔 기출을 다시 보며 자분기에서 배운 내용을 적용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생명을 해본 적이 없는 노베이스였던 제가 자분기 회독이 끝난 후에는 고정 1등급 수준까지 올라와 있더라구요.

(사실 자분기 공부에 시간을 엄청 쓰긴 했어요 )

 

그 이후로는 한종철 선생님의 로직n제와 만점 시퀀스, RGB 등의 컨텐츠를 적극 활용하며 철철실모로 마무리 했습니다.

 

5. 지구과학1

지구과학도 생명과학과 마찬가지로 노베이스에서 시작했어요.

지구과학은 오지훈 선생님의 커리를 쭉 따라 갔어요.

매직 개념 완성을 수강하고 당연히 백지 복습으로 암기 하고

기출 강좌를 수강하고 중간 중간 선생님 게시판에 올라오는 수특 수완 자료도 같이 공부해줬어요.

제가 가장 도움 많이 받은 컨텐츠는 실전 문제 풀이 강좌 입니다.

연계 교재에 나왔던 생소한 표현이나 고난도 추론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수능을 대비하기에 아주 좋았어요.

저는 개념, 기출, 실전 문제, 모의고사 이렇게 수강했었던 것 같아요!

지구과학은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낯선 상황을 많이 접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6. 한국사

한국사는 중학교때부터 베이스가 좀 있는 편이라

수능 막바지에 10월쯤부터 이다지 선생님의 9시간의 기적 (지금은 6시간의 기적인가요..?)를 수강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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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식으로 인강 커리를 따라 갔고 다른 현강 없이 인강으로만 수능을 준비했습니다.

잘 모르겠거나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으면 질문 게시판을 많이 활용했어요!

커리 고민도 잘 받아주셔서 좋았어요 ㅎㅎ

 

새학기가 시작하면서 고민도 많으시고 걱정도 많으실텐데 제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편하게 댓글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요약

 

1.   국어

강기분 -> 새기분 -> 시중 리트 문제집 -> 실전 모의고사

 

2.  수학

시발점 -> 뉴런 -> 기본 유형서 -> 기출코드 -> n제 -> 실모

 

3.  영어

믿어봐 문장 -> 믿어봐 글 -> 확실해 빈순삽 -> V단어 -> 기출 분석

 

4. 생명1

섬개완 -> 자분기(2-3회독) -> n제 -> 실모

 

5.  지구1

오지훈t 개념 -> 기출 -> 실문풀 -> 실모

 

6. 한국사

9시간의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