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목표달성 장학생 정초원입니다. 목표달성 장학생으로 활동하며 여러분과 함께했던 시간이 벌써 마지막이 되었네요. 글을 쓰면서 수험생 시절이 떠오르고,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들이 참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매달 글을 쓰면서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는데, 제 이야기가 여러분의 수험 생활에 작은 불씨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글이니만큼, 가장 중요한 이야기, 제가 정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에게 따뜻한 조언이 되기를 바랍니다.

힘들 때, 지칠 때, 나 자신을 믿어주세요

공부를 하다 보면 남들과 비교하게 되고, 조급한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는 남과의 경쟁이 아니라, 어제의 나보다 더 나아지는 과정입니다. 중요한 것은 남들이 아닌 나 자신입니다.

남들이 나보다 앞서가는 것 같아도 괜찮습니다. 내 속도로, 내 방식대로 꾸준히 나아가면 됩니다. 하루에 1%라도 성장한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나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여러분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성장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러분은 충분히 잘해내고 있습니다. 때로는 자신을 믿고, 스스로를 격려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힘들 때는 이렇게 스스로에게 말해주세요.

'나는 지금 잘하고 있어.'

'나는 끝까지 해낼 거야.'

'내가 원하는 목표를 반드시 이룰 수 있어.'

주어진 기회를 소중히 여기세요.

같은 환경 속에서도 누군가는 성공하고, 누군가는 좌절합니다. 그 차이는 주어진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똑같은 자습시간이라도 어떤 친구는 집중해서 한 문제라도 더 풀고, 어떤 친구는 대충 시간을 흘려보냅니다. 같은 강의를 들어도 어떤 사람은 메모하고 복습하며 자기 것으로 만들고, 어떤 사람은 그냥 듣기만 하고 지나갑니다.

그러니, 지금 주어진 시간을 헛되이 쓰지 말고, 1분 1초라도 더 나를 성장시키는 데 사용하세요. 지금 주어진 기회를 소중히 여기세요. 그렇게 하루하루를 쌓아가다 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타인과 비교하지 말고, 본인에게 집중하세요.

수험생활을 하다 보면 끊임없이 비교하게 됩니다. 친구와 나를 비교하고, 남들이 듣는 강의를 따라가고, 누군가의 공부법이 더 좋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 진짜 중요한 건 남이 아니라 나 자신입니다. 타인의 방식이 아닌 나에게 맞는 공부법, 나만의 리듬을 찾아야 합니다. 흔들리지 말고 자신만의 방향을 정하고,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세요. 남을 쫓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나아갈 때 비로소 진짜 성장이 이루어집니다.

후회하지 마세요. 내가 선택한 길을 옳은 길로 만드세요.

우리는 늘 선택을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그 선택을 후회하기도 합니다.

'다른 선택을 했으면 더 좋은 결과가 나왔을까?'

'N수를 하지 말고 대학을 갔어야 했나?'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미 내린 선택을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그 선택을 옳게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어떤 선택을 했든, 그 선택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세요. 그러면 어느 순간, 그 선택이 여러분에게 가장 값진 길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마주하세요.

수험생활은 힘든 순간이 많습니다. 불안하고, 초조하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감정을 억누르려고 하지 마세요. 대신,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마주해보세요.

'나는 지금 불안하구나.“

'나는 지금 힘들지만, 이겨내야 하는 순간이구나.'

감정을 외면하지 않고, 그 감정을 받아들이는 순간, 우리는 그것을 극복할 힘을 얻게 됩니다.

여러분, 지금 느끼는 불안과 초조함은 여러분이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 감정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 감정을 안고,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세요.

이제 정말 마지막입니다. 그동안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이 정말 소중하고 감사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어떤 환경에 있든, 어떤 길을 걷고 있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지금은 힘들고 불안할지 몰라도, 끝까지 해낸다면, 여러분이 꿈꾸던 모습으로 서 있을 것입니다.

그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저는 이만 마지막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끝까지 파이팅하세요! 반드시 해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