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캠페인

REPLAY

이름 : 유준헌  스크랩
등록일 :
2025-04-04 20:16:05
|
조회 :
7,009
안녕하세요, 첫 인사가 늦었습니다. 메가스터디 목표달성 장학생 21기로 찾아뵙게 된 유준헌입니다.
수험생 시절, 저 역시 이 공간을 통해 많은 위로와 동기를 얻곤 했습니다.
그때의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서서, 누군가에게 제 이야기를 전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아직도 조금은 낯설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감사하고 영광스럽습니다.

저의 전반적인 입시 스토리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에 있는 저의 합격 수기나 뮤니버스 출연 영상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꼭 시간 내서 확인해주시지 않더라도 앞으로 제가 게시할 칼럼에 그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목표 달성 성공기

* 뮤니버스 출연 영상
https://youtu.be/YXGcCzretp4?si=8ghRWLTiWVH8jAy0

이번 글은 첫 인사인만큼, 제가 어떤 가치관을 바탕으로 지금의 결과를 이루었는지 소개드리고, 앞으로 어떤 칼럼을 쓰게 될지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읽고 느낀 점이나, 다뤘으면 하는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다시 시작하는 저의 입시 이야기는, 그 결과와 수시 지원의 경험부터 출발해 보려 합니다.

저는 비평준화 일반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수시 일반전형으로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에 수석으로 입학했습니다.
그 외에도 연세대학교 치의예과, 가톨릭대학교 의예과, 한양대학교 의예과, 아주대학교 의학과에 합격했습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저의 목표는 ‘서울대학교 + 치과의사’였습니다.
처음부터 그 꿈이 명확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막연히 서울대를 가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했고, 이후 치과의사라는 구체적인 꿈을 갖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서울대 치의학과’가 저의 최종 목표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수시 원서를 작성할 때, 제게 가장 중요했던 1지망 카드는 서울대 치의학과였습니다.
그 선택은 단순히 진학을 위한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전교 1등이면 서울대 의대를 써야 한다는 학교의 오랜 관행을 깨는 일이기도 했고, 저 스스로에게 가장 진정성 있는 도전이기도 했습니다.

나머지 수시 원서는 ‘저는 이 정도 노력해 왔습니다’라는 증명처럼 사용했습니다.
특히 연세대학교 치의예과 지원은 개인적인 의지가 많이 담긴 결정이었습니다. 저희 학교는 내신 평균이 낮아 수시에서 연세대 실적이 거의 없었는데, 그 흐름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제가 연세대에 합격함으로써 후배들에게도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고, 실제로 그 바람을 이루었습니다.

그 외의 원서는 모두 의과대학으로 썼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조금 철없던 시절의 반항이기도 했습니다.
주변에서 의대를 성공의 기준으로 삼아 평가하는 분위기에 지친 저는, ‘못 가서 안 가는 게 아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울대 치대를 제외한다면 다른 치대보다는 오히려 의대 진학 후 다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으로 돌아오는 길을 택하고자 할 만큼, 저는 제 목표에 대해 진심이었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입시 결과로 저를 소개하기보다는, 그 선택과 과정에 담긴 생각들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 더 의미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제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글을 앞으로 써 내려갈지 조금이나마 감을 잡으셨다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여러분의 차례입니다.
여러분의 이야기, 반응, 주제 추천 등을 자유롭게 공개 또는 비공개 댓글로 남겨주세요. 시간 날 때마다 정성껏 답변드리며, 진짜 소통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어느덧 3월이 지나고, 4월이 시작되었습니다.
3월 모의고사도 있었고, 이제 중간고사도 가까워지고 있죠.
마음이 복잡하고 지치기 쉬운 시기일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 제 입시 이야기를 여러분께 들려드리며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지금 이 순간, 이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닿는다면
그 자체로 저의 REPLAY는 의미 있는 출발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어디에 있든, 어떤 고민을 안고 있든,
이 글이 잠시라도 마음을 다잡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이 공간에서, 제 이야기를 통해 작은 위로와 용기를 전해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 시작하는 저의 REPLAY, 그 첫 장을 함께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읽고 있을 여러분의 하루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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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서울대

유준헌 멘토

  • ■ 서울대학교 치의학과 25학번
  • ■ 수시 전형
  • ■ 제 21기 목표달성 장학생
  • 전교 1등 낭만 치대러의 꿈! 끝까지 꿈을 향해 달린 유준헌입니다.
  • #서울대 치대 #의대가 아닌 치대? #전교1등 #노력파 #메디컬 5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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