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표 달성 장학생 이준채입니다. 오늘은 '고등학생 여러분께 반드시 꼭 드리고 싶은 조언들'을 주제로 저의 마지막 칼럼을 쓰려고 합니다.

대학교에 입학하고 과외를 하면서 10명 이상의 학생을 가르쳤고, 과외 학생들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이러한 조언들을 모아, 이번 칼럼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1. 가장 중요한 과목은 수학입니다.

저는 수능 과목 중, 수학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수학이 여러 과목 중, 가장 진입 장벽이 높고, 난이도도 어려우며, 배워야 할 양도 많기 때문입니다. 저는 10시간의 자습 시간이 있다면, 그 중 7시간 이상은 수학에 투자했습니다. 이과 학생이라면, 더더욱 해당되는 말이지요.

수학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더라도 성적이 잘 나오지 않으면, 그것은 공부 방법이 문제인 것입니다. 수학 공부는 '계단 오르기'와 비유 되는데, 그 이유는 낮은 곳(쉬운 문제)에서 높은 곳(어려운 문제)으로 올라가야하기 때문입니다.

step1. 기본서(개념서)

step2. 단원별 문제집

step3. 기출문제

step4. 고난도 문제집

이러한 순서로 문제를 푸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1번에 많은 계단을 오르려고 조급해 하면 안 됩니다. 차근차근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를 극복해 나가야합니다.

2. 수업을 듣고 복습은 필수입니다.

수업(인강이나 현강)만 듣는다고 그 내용이 자신의 것이 되지 않습니다. 자신이 배운 내용을 그 수업이 끝나자마자 바로 복습을 해야,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됩니다. 일부 학생들은 수업만 듣고 '오늘 공부 다했다.'라고 말하는데, 수업을 듣고 복습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복습은 수업이 끝난 직후에 할 때,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1~2일 후에 복습을 하면, 수업 내용도 기억이 잘 안나고, 복습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수업을 들은 직후에, 배운 내용을 바로 복습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3. 목표 대학, 학과가 있어야합니다.

목표하는 대학과 학과가 있으면, 동기부여 측면에서 상당히 좋습니다. 저의 고등학교 때 목표는 서울대학교 의예과였습니다. 비록 합격하지는 못했지만,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나는 반드시 '서울대학교 의예과에 입학할거야!'라는 동기가 많은 힘을 주었습니다. 그 덕에, 고등학교 생활을 잘 버텨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생 여러분들도 목표 대학, 학과를 미리 정해 두신다면,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매우 큰 동기가 될 것입니다!

4. 내신은 끝까지 버리면 안됩니다.

고등학교 3년간 내신 시험을 망치는 일이 가끔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신을 망쳤다고 해서 '나는 정시로 대학에 갈거야!'라고 속단하는 친구들이 꽤 있었습니다. 저는 학생 분들이 절대로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생의 내신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을 보고 학생을 뽑기 때문에, 수시의 결과는 아무도 장담 못합니다. 저도 2학년 2학기 때 내신이 많이 떨어졌었는데, 3학년 때 내신을 다시 올려서 수시로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성적을 올려서 원하는 대학에 간 친구들도 많이 있습니다.

절대로 수시를 포기하지 마세요!

5. 시간을 잘 활용해야합니다. 

모든 학생에게 똑같은 24시간이 하루에 주어지지만, 공부하는 양은 모두 다릅니다. 똑같은 24시간이라도 그 중 14시간을 공부하는 학생이 있고, 1시간을 공부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두 학생간의 공부양과 성적은 당연하게도 차이가 날 수밖에 없겠죠.

그러니, 시간을 잘 활용해야합니다. 지나가는 시간을 가볍게 생각하지 마시고, 소중히 생각하여 공부에 투자해야합니다. 공부를 잘하느냐 못하느냐는 시간을 공부에 잘 활용하냐 못하냐의 차이로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지금까지 1년 동안 제 칼럼을 봐주신 모든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원하시는 대학 모두 붙으시길, 그리고 붙으셨다면 즐거운 대학 생활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