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표달성 장학생이고 서울대 경영학과 20학번 정시로 간 박서현이라고 합니다.

  먼저 제가 썼던 학습일기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학습일기를 가볍게 매일 다섯줄 정도씩 적었는데요, 너무 길게 쓰다보면 부담스럽고 귀찮아서 안쓰게 돼서 짧게라도 매일 쓰는것을 추천드려요. 학습일기에는 오늘 내가 공부하는데 어떤 것에 방해를 받았는지, 어떤 시간에 집중이 잘 안됐는지, 모의고사를 풀었을 때 어떤 부분이 약했는지 이런 것들을 솔직하게 적고 그 다음에는 솔루션을 적었습니다. 내가 ~~한 것들을 생각하느라 방해를 받았다. 예를들어 저는 과하게 불안감을 많이 가지고 있는 편이었어요. 현재에 충실하면 되는데 괜히 먼 미래를 생각하며 불안해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불안함으로 현재에 공부가 방해되었으니까 솔루션으로 그냥 가볍게 순간순간에 충실하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다보면 분명히 잘 될 것이다. 이렇게마인드컨트롤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시간에 공부 집중이 너무너무 안된다. 이거에대한 해결책은 아침이랑 오후에 집중을 너무 많이 해서 에너지를 다 써버렸으니 저녁먹고 나서는 많은에너지가 필요하지않은 과목을 하거나 인강을 듣자. 이렇게 솔루션을 정하고 다음날 계획표를이렇게 맞춰서 다시 짜는거죠. 학습일기에 쓰는 모의고사에 대한 아쉬운 점은 가볍게 과학지문이 좀 약하다, 과학지문을 더 집중적으로 공부하자 이렇게만 쓰고 모의고사 오답노트에 구체적으로 썼습니다. 이런식으로 오늘 하루 아쉬웠던 점, 내일부터 개선하고 싶은 점을 솔직하게쓰고 고치려고 노력하다보면 점점 나아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답변으로 물어보신 국어 기출 공부법에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2017~2020년도까지의 기출은 정말 열번이상 가능하다면 이십번 이상까지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교육청 기출은 안보는 걸 추천드리고 이감의 간쓸개도 병행하셨으면 좋겠어요. 기출의 단점은 답을 외우게돼서 안일해질 수 있다는 점인데요, 평상시 예를들어 2시간 기출을 풀고 삼십분 간쓸개를푸는 정도로 공부하셨으면 좋겠어요. 간쓸개는 긴장감을 주기위해서, ebs연계를 위해서, 배경지식을 넓히기 위해서 정말 좋은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국어 기출 공부법은 ‘최대한 깊게 생각하자’ 입니다. 겉핥기 식으로 정보를 정리하면서 읽지 말고 축자적의미를 이용해서 이해하면서 읽으셨으면 합니다. 예를들어 광통신이 비문학에 나왔다하면 광=빛 이니까 “빛으로 통신하는 건가보다!와~ 어떻게 빛으로 통신할까 정말 궁금한걸?”이렇게 반응하면서 광통신을 도대체 어떻게하는건지 과정을 이해하면서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축자적의미는 단어 그 자체의 의미를 말하는데요 축자적의미를 사용하면 비문학 독해를 훨씬 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국어 어휘노트를 작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어도 모르는 어휘가 나오면 검색하고 외우고 영어 단어집이 서점에 가면 정말 많은데 국어에서도 마찬가지로 어휘노트를 작성하면 좋습니다. 문장을 읽을 때 어렴풋이 아는 단어로 인해서 흐름이 끊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 즉 독해력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헷갈리거나 이 단어는 이런 뜻이다! 바로 말이 안 나오는 단어들을 노트에 적어보세요.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건 비문학과 문학 통틀어서 적용되는데 예를 들어 ‘지아비’의 의미를 아시나요? 저는 몰랐었습니다. 현대시에서 굉장히 많이 나오는 어휘입니다. 자주 나오지만 모르는 어휘들이 많을거에요. 다 검색해서 적어보고 자주자주  어휘 노트를 보세요~

많이 외롭고 힘들텐더 버티고 버티세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