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목표달성 장학생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신재강입니다! 

벌써 5월의 마지막 날이 되었네요! 이때쯤에 저는 학교 다니면서 친구들과 친해지고, 공부도 하고 그랬었는데 일반적이지 못한 상황에 고3뿐만아니라 고1 고2 여러분도 많이 당황스러우실 것 같아요 ㅠㅠ  그치만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으니까 상황이 나빠도 묵묵히 해야 할 일을 잘 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6월 평가원 모의고사와 그것에 관련된 제 이야기도 조금 들려드릴까 합니다! 많은 분들께 적용되는 이야기면 좋겠지만 제 개인적 의견이 들어가 있는점도 감안하고 봐주세요!

올해 교육과정을 살펴보니, 작년과 달라진 점이 꽤나 보이더라구요. 이 때문에 기출문제 공부를 하는 것도 어렵게 느껴지고 차질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러한 상황에서 6월 모의고사는 여러분의 길라잡이가 되어 줄겁니다. 평가원의 출제경향도 보여줄 것이고, 전 기출문제들과 달라진 점과 범위에 대한 윤곽이 어느정도 잡힐 것이라 생각해요! 그러므로 이 시험을 잘보건 아니건 이 문제들은 매우 소중하게 다뤄야합니다! 항상 강조하는 얘기지만 점수가 잘나오건 아니건, 마음에 들수도 아닐수도 있지만 일희일비 하는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시험은 긴장하고 응시해야 하지만, 결론적으로 이건 수능이 아니고 수능을 도와줄 '모의고사' 이기 때문이죠! 특이한 상황탓에 시험장 분위기가 익숙하지 않을 여러분이 분위기도 접해보고,앞으로 수험생활의 방향성도 정해줄 기회이기 때문에 잘 활용하셨으면 합니다. 어떤 문제를 맞췄다면 확실히 내 것인지 여러번 확인해야하고 틀렸다면 그 이유를 알아보고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번 접해봐야 합니다. 평가원 모의고사는 1년에 두 번 제공받을 수 있는 최고의 교재이고, 전년도 기출의 영향력이 작아진 올해, 가장 중요한 열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평가원이 주시는 힌트, 최대한 많이 얻어가면 좋겠습니다! 

제 재수 생활의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좀 떠올려 봤습니다. 저는 1월에 공부를 시작했고 5월쯤 되서는 공부량,실력에 비해 많은 자신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자만하고 있었다는 생각도 드네요. 특히 원래 어느정도 잘한다고 생각했던 국어는 당연히 1등급일 거라 자만했고, 시험보는 동안에도 잘 봤을 것이라고, 문제가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려운 문제가 하나도없다고 생각한 국어는 2등급후반이 나왔었고, 다른과목들도 2~3등급 선에서 점수를 받았습니다. 어찌보면 나쁜점수는 아니고 성적향상도 있었지만 제가 목표한 것에 비하면 낮은등급들 이었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수까지 하면서 현역때 잘하던 친구들 보다 점수도 낮고,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1월부터의 공부가 잘못된 방법으로 해왔나 하는등 고민을 했었습니다. 하루정도 공부는 안하고 이런생각을 하다보니 쓸데없는 고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생각 할 시간에 공부하는게 결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치겠다, 내가 자만해서 풀어진 채 공부를 했으니 있을수 있는 결과라 생각하고 받아들였습니다. 물론 결과가 나왔고 입시가 끝난 지금에야 쉽게 얘기할 수 있지만 같은 상황의 수험생분들은 제가 그랬드시 저러한 고민을 할 수있고 충분한 걱정거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절망하지 않고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걱정대신 문제를 분석하고 다시 풀어보고 틀린 이유를 찾는, 수험생들에게는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6월 평가원 시험은 수능 시험이 아니고, 이 성적은 수능성적이 아닙니다. 5개월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노력하는 누군가에겐 무엇을 바꾸기엔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여러분의 성적이 어떻던, 성적과 타협해 목표를 내리지 마세요. 열심히 해오셨을 거고, 앞으로도 변치않고 지금처럼 열심히 해주신다면, 분명 목표를 이루실 겁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6모 성적표 같은것이 아닌 여러분의 최종 목표이니까요.

여러분이 목표를 이루시는 것에 제가 일말의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오늘도 화이팅이고 후회없는 한 해 보내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질문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답변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