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표달성 장학생 연세대학교 치의예과 조윤정입니다! 

어느덧 6평이 눈앞으로 다가왔는데요, 6평을 앞두고 한번 시도해 보면 좋을 만한 

꿀팁아닌 꿀팁을 가져와 봤어요! 역시나 '참고'만 해주시고, 

시도해서 나쁘거나 손해볼 이야기는 아니니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나, 연습장 활용하기!

1. 수학 시험이 시작되면, 맨 첫장(수험번호랑 표지만 있고 백지인) 장을 분리해서 떼어낸다.

2. 접혀있는 장을 한번 더 접는다. 

3. 21,29,30, 복잡한 계산문제가 있을 때 바로 꺼내서 연습장으로 쓴다.

제가 실제로 수능때도 썼던 방법인데요! 21번같은 킬러문제를 풀 때 풀이가 길어지면 쓸 공간이 없어서, 아무 페이지에나 막 풀이를 적다보면 풀이가 헷갈렸어요. 이렇게 연습장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풀이를 적으면

공간이 많아서 그런지 자신감도 생기고 빠르게 문제에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게다가 모의고사 표지 종이를 총 두번 접은거니까 메모할 여백이 거의 b4 8장정도 생기는 거예요! 그리고 접으니까 책상 밖을 넘어가지도 않고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둘, 문제를 차분히 끊어 읽고 조건 정리하기!

모의고사에서 주로 안풀리는 킬러 문제들은 문제가 길거나, 복잡한 문장이 많은 경우입니다! 이 때 문제를 한문장씩, 또는 한 조건씩 끊어읽어주세요! 30번 문제나 특히 29번 문제를 풀 때 위에서 말했던 만들어 둔 연습장에, 차근차근 문제에서 발견한 조건들을 간단하게 넘버링하면서 써주는 겁니다!

(에를 들면 1. 4차식임. 2.x=1에 대해 대칭 ) 이렇게 문제에서 알아낸 조건들을 모두 써주고, 이 조건을 활용해서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생각을 해주시면 돼요! 사실 문제는 풀라고 낸 거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이렇게 조건을 하나하나 따지다보면 킬러 문제도 생각이 트이면서 보이지 않던 부분이 생각이 날거고, 정답으로 갈 수 있을거예요! :)

셋, 일단 도전하기!

도저히 손도 못대겠다는 수학문제가 있나요? 이때 손만 한번 대보세요! 수학 문제를 풀 때 문제만 읽다가 무슨 뜻인지 이해 못하겠다고, 도저히 안되겠다고 포기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물론 자신에게 맞는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도'는 해보자는 겁니다! 우선 문제를 읽고 알아낼 수 있는 조건을 하나씩 써보고, 하나하나 일일이 세어보든, 직접 예시를 들어서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든 문제에 대한 '최소한의 노력'을 해주세요! 생각보다 어려워 보였던 문제가 풀리는 경우가 많답니다!

넷, 안보이면 바로 넘어가라!

모의고사를 풀 때 제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태도는, 바로 안보이면 넘어가기 입니다! 문제를 풀다가 시도도 도저히 안되고, 무슨 말인지 이해도 안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거나 도저히 안풀리는 문제를 5분 10분 늘어지게 붙잡고 있는다고 해서 풀리지 않습니다! 차라리 빠르게 넘어가고, 21,29,30문제를 풀기전에 다시 돌아오는 게 나아요. 그럼 보입니다! 적어도 문제를 이해하고, 읽으려는 노력은 하되 도저히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계속 늘어지면 20분 날리는 거 순식간입니다. 문제를 읽고 3분 4분 고민하고 안보이면 바로 넘어가세요! 몇 분에 넘어갈 건지는 개인이 정하는 거지만, 앞 부분 번호에서 시간을 몇십분 날리기에는 아까워요. 그리고 시험 상황상 당황하면 안풀려서 실수가 안보이는 경우도 많아요! 제발, 바로 넘어가세요. '아 앞번호인데 벌써 막혔어...'생각하지 마시구요! 앞번호면 어때요 이따가 다시 돌아와서 풀리겠죠! 하는 자신감으로 보시길 바랍니다!

6평은 정말 아무 의미없어요!(사실 아무 의미가 없진 않겠죠...자기의 위치를 확인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잡는 용도니까요!)하지만 6평 성적이 수능에 반영되는 것도, 지금의 성적이랑 수능 때 똑같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모두가 최선을 다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더운 여름, 화이팅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