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메가스터디 멘토로서 활동하고 있는 박서현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제가 작년 8월에 어떤 공부를 했는지 말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저는 8월달쯤 날씨도 덥고 공부도 딱히 할게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나태해질 뻔 했는데 고난이도 문제집을 많이 풀면서 나태함을 극복했어요.

 국어는 고난이도 문제집인 리트나 이감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리트 지문은 상당히 어려운데 지문에 있는 문장 하나하나 이해하려고 하면서 읽으려고 했고 전체적인 흐름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다보면 한지문에 쏟는 시간이 엄청 길어지는데 하루에 3지문만 해도 3시간이 후딱 가있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공부할게 많게 느껴졌고 나태함을 극복하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감모의고사를 보고나서는 오답노트를 정말 정말 열심히 작성했습니다. 이문제를 풀때 난 어떤생각을 했고 어떤부분을 놓쳤고 담번에 어떻게 해야되는지. 예를들어 비문학 지문읽다가 이해안가서 그냥 날려읽었는데 그렇게 이해를 하나도 안하고 넘어가면 오히려 문제풀 때 시간이 더 걸리고 심지어 틀리게 된다. 약한 정도라도 이해는 하고 넘어가자 이런식으로 오답노트에 적곤했습니다. 저는 화작문을 엄청 중요하게 여겼는데 기출 십년치를 뽑아두고 매일 이십분씩 풀었습니다. 감유지는 정말 중요하니까요! 십년치 기출을 맨날 보다보면 어느 순간 패턴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패턴에 익숙해지면 수능 때 긴장돼도 그냥 문제가 잘 풀려요. 십년치 기출 뽑아서 매일 화작문연습하는거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국어 문제풀때 스톱워치로 시간재는거 하지 않는걸 추천드려요. 차분히 이해하는 연습이 충분히 이루어지면 시간은 저절로 단축됩니다. 

수학도 고난이도 문제집, 현우진 선생님의 콘크리트나 드릴, 양승진 쌤의 킬러코드를 풀었습니다. 최대한 혼자의 힘으로 풀려고 엄청 오랫동안 문제를 붙잡고 풀었습니다. 문제가 맞았어도 해설강의는 꼭보려고 했습니다.  수학은 제가 계산 실수를 하지않으려고 연습장에 한줄한줄씩 딱 딱 깔끔하게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풀이과정이 한눈에 보여야 나중에 어디가 잘못됐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어는 수특,수완을 빠르게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각 지문마다 한줄씩 이 지문의 주제를 적었습니다. 이건 꼼꼼하게 분석하지않고 그냥 대충 지문 주제만 파악하려고 읽었고 큰 공은 들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듣기연습을 정말 많이 했는데 매일매일 듣기를 했습니다. 듣기를 제가 자주 틀려서 불안하지않으려고 듣기를 완벽하게 준비했습니다. 듣기할때 졸지않는 연습도 같이 했습니다. 

사탐은 수특을 정말 엄청나게 분석했는데요, 저만의 사탐 수특 노트를 만들어서 엄청나게 열심히 적었습니다. 수특 문제에서나 아니면 개념정리 해논데서 조금이라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 헷갈리는 부분, 어려운 부분을 노트에 열심히 필기했습니다. 그래서 수능 2달전부터 수능당일날까지 그 노트를 열심히 봤고 실제로 수능에서 킬러문제 푸는데 똑같은 내용이 나와서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사탐은 심화문제풀이 인강 듣는걸 정말 추천드립니다. 저는 심화문제풀이 인강을 들으면서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여러분의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지만 여러분들을 항상 응원하고 진심으로 잘되기를 바랍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마음에 여유를 조금 가지면서 공부하셨으면 좋겠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