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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승자가 되기위해

이름 : 윤은서  스크랩
등록일 :
2020-10-01 12:51:34
|
조회 :
19,010
안녕하세요. 연세대 멘토 윤은서입니다. 
슬슬 지치고, 싱숭생숭할 것 같아서 공부 자극이 될만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현역 분들은 학교에 수능을 준비하는 친구, 아닌 친구들로 나뉘어서 분위기가 어수선하죠? 이럴 때일수록 정신을 바짝 다잡으셔야 합니다! 많은 친구들이 지치고, 방황할 시기예요. 이럴 때 정신차려서 공부하면 남들보다 앞설 수 있을거예요! 
앞으로 남은 두달, 더이상 '분위기에 휩쓸렸다'는 수동적인 마인드로 낭비할 수 있는 시간은 없습니다. 결과 또한 온전히 여러분의 마음가짐에 달려있어요.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고민하고 걱정할 시간도 없어요. 고민과 걱정이라는 이름의 여유를 부릴 때가 아닙니다. 간절한 마음가짐이면 인간은 정말 놀라울 정도의 능력을 출력합니다. 못 믿겠다고요? 안 해봤잖아요! 요즘 집중이 안된다, 공부가 손에 안 잡힌다 싶으면 마음을 다잡아봅시다. 방황할 시간 없어요. 이제 막판 스퍼트를 낼 때 입니다. 이제와서 무너지면 여태까지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거잖아요. 스스로의 인생이 걸린 일입니다. 최후에 웃는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앞만 보고 달립시다! 방향만 맞으면 속도가 느리든, 빠르든 멈춰 서있는 사람보다 훨씬 낫잖아요. 멈춰 있는다고 머무르는 것도 아닙니다. 전진, 아니면 후퇴예요.

학교에 있다보면 몇 반 누구가 어디에 합격했다, 떨어졌다 같은 소식이 들려옵니다. 괜히 싱숭생숭하고, 나도 떨어지면 어떡하지 걱정되고, 심지어는 합격할 것 같다는 근자감도 생겨서 공부하기 싫어집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가고 싶은 그 좋은 대학에서 여러분보다 더 공부한 사람을 두고 여러분을 뽑을까요? 절대 아니죠. 오히려 뽑았다면 그 대학이 목표할만큼 좋은 대학이 아닌거겠죠. 수능 '대박'을 노리지 맙시다. 로또 맞을 확률하고 다를 바 없죠. 대신, 로또보다 수능이 나은 건 있어요. 로또 1등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죠. 전생에 덕을 쌓아야 되나요? 그리고 1~5등이 아니면 의미도 없고요. 반면 수능은 노력한 만큼 나온다는 겁니다. 전국에서 상위 5명만 대학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당연히 주변에서 로또 맞은 사람보다 명문대 다니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고요. 그런데도 대학은 인생에서 로또보다도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큰 변화를 가져올거예요. 그 방향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는 여러분에게 달렸어요.

진인사대천명.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명을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가끔 지칠 때 '결국 대학은 운 아닐까? 지금 공부해봤자 의미 없는 거 아닐까?'하는 생각으로 합리화를 한 경험 있으시죠? 저도 그랬고요. 그런데, 그 '운'도 노력한 사람에게 따르는 것이 정당한 거 아닐까요? 하늘이 공평하다면 노력한 사람에게 운을 주는 것이 옳죠. 노력도 안 하고 운을 바라는 건 도둑놈 심보와 다를게 없습니다!! 우리가 그 '운'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누가 봐도 쟨 열심히 했다 싶을 정도로 노력을 쏟아부어봅시다. 그게 '인간으로써 해야 할 일'인 것 같아요. 일단 우리 입장에서 할 수 있는건 다 해보자고요. 그 다음은 하늘의 뜻이더라도. 

오늘도 후회 없는 하루 보내세요. 메리 추석! 목표를 이뤄서 내년 명절엔 들을 잔소리도 없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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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서 멘토

  • ○ 연세대 사학과 20학번
  • ○ 인문계열 / 수시전형
  • ○ 메가스터디 목표달성 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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