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을 치른 수험생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수능이 끝나 이 게시물을 많이 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이걸 볼 수험생 분들을 위해 글을 씁니다 ㅎㅎ

수능 끝나고 참 많은 생각이 드리라 생각됩니다.

마음 편하게 이제야 해방됐어 라고 생각되시는 분도 있을거고

마음 편치 못하게 씁슬한 생각이 자꾸 드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근데, 저도 참 많이 겪어본 수능 당일이지만,

저는 수능 치뤘다는 사실이 마냥 기쁘지 않고

어쩐지 조금은 아쉽고, 내 자신에게 화가 나기도 할 때가 있고

썩 아니 매우 기분이 좋지 않은 날일 때가 많았어요.

많은 분들이 그러시리라 생각돼요

그런데요 오늘은 그렇게 많이 생각하지 맙시다.

앞으로에 대한 생각이나,

현재의 점수로 갈 수 있는 대학 같은 거

내일의 나에게 맡기고

오늘 수능을 본 여러분들 스스로 수고했으니까,

아무 생각 말고 푹 쉽시다.

정말 수고 많이 했고, 존중 받아 마땅한 날이에요.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힘들면 여기 댓글로 남겨주세요.

미약하게나마 도움되는 답을 해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너무 수고하셨어요!

푹 쉬시길 바라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