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캠페인

밸런스

이름 : 이승열  스크랩
등록일 :
2021-01-21 14:02:02
|
조회 :
22,489
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수강생 여러분.
날이 많이 추워졌네요. 다들 방학 잘 보내고 계신가요?
고3 시절 저는 겨울방학 이맘때쯤부터 슬슬 올해 수능을 본다는 사실이 체감이 되기 시작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계속 집에만 있어야 하는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앞으로 일 년 간의 수험생활을 하시면서 잊어버리기 쉬운 중요한 습관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중요한 습관은 바로 밸런스 있게 공부하기 입니다.


여러분은 하루에 인강을 몇 시간 보시나요? 
친절하게 모든 내용이 설명되어 있는 개념서나, 모르는 문제에 대한 답지를 보는 데에도 시간을 꽤 많이 투자하시겠죠?
물론 이런 공부도 실력에 큰 도움이 되기는 하겠지만, 저는 이러한 종류의 학습이 전부 '수동적인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축구를 잘 하고 싶어서 축구선수들의 드리블,슈팅 영상을 보는 것이고, 춤을 잘 추고 싶어서 아이돌들의 무대 연습 영상을 보는 것이죠.


하지만, 이런 수동적인 학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축구선수처럼 축구를 잘 하고 싶으면 실제 운동장에 나가서 공을 차 봐야 하고, 아이돌처럼 춤을 잘 추고 싶으면 실제로 팔다리를 뻗어가면서 연습을 해 봐야 하는게 당연합니다.
마찬가지로 수능에서도 내 실력과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단순히 인강을 보고 해설서를 읽는 것만으로 끝내면 안되겠죠.
강의와 교재에서 배운 내용을 남의 도움 없이 스스로 문제에 적용해보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을 끝까지 물고 늘어져 보는 '능동적인 공부' 없이는 강의와 교재에 있는 내용을 제대로 숙달하기 어렵습니다.


학기가 시작되고 이것저것 할 일들이 생겨 바빠지기 시작하면 흔히 발생하는 문제가 수동적인 공부와 능동적인 공부 사이의 밸런스가 깨지는 것입니다.
시간과 에너지에 치이느라 대부분 수동적인 공부 중심으로, 그저 n회독을 늘리는 데만 집중하게 되죠.
이렇게 스스로 고민해보는 능동적인 공부 없이는 '뭔가 배운 것 같지만 돌아서니 모르겠는' 상태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 상태로 수능을 보는 것은 위험하지요.
강의를 단순히 세 번 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한 번 보고 두 번 고민하는 것입니다.



이번 칼럼은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은 댓글로 해주세요!
추운 겨울이지만 모두 건강 관리 잘 하시고, 다음 글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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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멘토

  • ○ 서울대 경제학부 20학번
  • ○ 인문계열 / 정시전형
  • ○ 메가스터디 수능만점 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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