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내신으로는 목표로 하는 대학에 대해 가능성이 아예 보이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정시로 전향하고 메가패스 이용중인 수도권 일반고 고3 남학생입니다. 사실 고2때까지는 수능 공부를 따로 한 적이 없고.고1~2때 뒤늦게 방황기가 찾아와서 특히 고1 2학기부터는 정말 미친듯이 놀기만 했습니다...

 그래도 이제라도 정말 정신 차리고 이번 겨울방학부터 정말 열심히 수능 공부를 해오고 있습니다. 대입이 간절한 마음도 듭니다. 그런데 수시 원서를 생각하다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교과/학종으로는 답이 안나올 것 같아 그렇다면 차라리 6논술을 쓰자라고 마음을 먹긴 했습니다.(제 기억으로는 1,2학년 전체 내신 평균 3.0정도였던 것 같은데 개학 후 학교 선생님을 통해 정확히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목표는 중앙대 공학계열 입니다. 당연히 더 높이 갈 수만 있다면 더할 나위 없구요..) 6논술을 쓰자고 마음을 먹고나니 이걸 따로 준비해야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조언을 구해보니 사람마다 말이 너무나 다르더라구요. 정말 상황이 어떻게 될 지 모르니 논술도 서브로, 일주일에 5~6시간 정도 투자해서 준비하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는 반면, 또 꽤 많은 분들께서는 너가 금 수학/과학이 수능 1~2등급이 고정될 정도의 실력이 갖춘 것이 아니라면.굳이 논술 준비할 시간에 수능공부를 조금이라도 더 하라고 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제가 생각해봐도정말 수능 당일에 컨디션이 완전 바닥이라 훅 가버리면 어쩌지라는 생각과, 정시 공부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할텐데 논술이 가당키나 한걸까라는 생각이 계속 왔다갔다 합니다..

 이러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저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습니다ㅎ 어떤 것이 제게 올바른 전략일지 상담받고 싶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선택과목은 언매+미적+생1지1 이구요, 고2 11월 모의고사 기준 국/수/영/탐/생1/지1-2/2/2/3/4입니다. 고2 3.6.9.11월 전체적으로 보면 국어는2 고정이고. 수학은 사실 낮은 2등급입니다..

 영어는 1~2왔다갔다 하구요. (사실 저때까지 지구과학은 손도 안댔었습니다)

제 욕심이 실력에 비해 너무 큰 것은 알지만 아무래도 시립대까지..시립대 밑으로는 가고 싶은 마음이 딱히 안생겨요ㅠ당연히 목표에 따른 엄청난 노력을 해야겠죠! 선생님의 소중한 상담 및 조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