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교는 스탠딩 책상이 교실 뒤편에 있어요. 그래서 졸리면 거기 가서 서서 합니다. 그리고 저는 잠 깨려면 쉬는시간에 항상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 영상을 하나씩 봐요. 그거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짓고 나면 잠이 확 깨더라고요. 그리고 제 최애가 메인보컬인데, 목소리가 굉장히 높아서 쉬는 시간에 가끔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 노래를 들으면 내 최애 고음에서 확 깨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 외에도 눈에 인공눈물도 자주 넣고, 얼음도 깨먹고 (너무 많이 먹으면 치아 상하니까 조심!) 그래도 졸리면 밖에 나가서 가볍게 조깅을 하고 운동하고 옵니다. 노래 들으면서 조깅하면 잠도 깨요. 그리고 저는 커피보다는 박카스를 자주 먹는 것 같아요. 커피나 박카스 같은 음료를 마실 때 꿀팁 하나 공유해드리자면, 저는 절대 매일 마시지 않아요. 하루에서 이틀 텀을 주고 마셔야합니다. 그러면 효과가 더 직빵이에요. 시험기간에 주로 쓰는 방법이고 꽤 효과적이에요!!

공부하다가 너무 졸리다 싶을 때는 화장실에 가서 차가운 물로 세수를 하고 차가운 물도 마셔보면서 정신을 깨우는 것이 좋아요. 아주 피곤해서 자야만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이렇게 한다면 잠이 어느 정도는 깰 겁니다. 그런데 만약에 이렇게 해도 잠이 깨지 않을 때는 잠깐 밖에 나가 산책을 한다거나 집 주변의 산을 잠시 올라갔다 오면 정신도 맑아지고 잠도 깨고 좋습니다. 갔다와서 샤워까지 하면 잠을 완벽히 깨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잠이 깨기 마련인데 만약 이런데도 잠이 깨지 않는다면 잠시 휴식을 취하며 노래를 듣거나 부르거나 15-30분 정도 자다 일어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몽롱한 상태에서 계속 잠을 자지 않고 졸며 버티면서 1,2시간 공부하는 것보다 15-30분 정도 자고 일어나서 3시간 빡공하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

입에 물을 머금고 공부한다.
잠깐 바깥 공기를 쐬면서 걷는다.
스탠딩 책상에서 공부한다.
스트레칭한다.

운동한다

물 한잔 마시고 세수를 먼저하는데 대부분의 학생이 이 정도는 해도 잠을 15분 이상 깨우는 데는 어려움을 느끼실 거에요. 저는 스포츠를 좋아하는데 졸릴 때 자기가 좋아하는 스포츠를 연습하는 신체적 활동(예:축구를 좋아하면 공을 차는 시늉을, 농구를 좋아하면 돌파 후 레이업을 하는 시늉 등등)을 하면 진짜 제가 장담하는데 바로 잠깨고 잠이 다시 빠르게 오지도 않아요!!! 진짜로!!! 강추😜

커피를 들이 붓는다

졸음을 억지로 참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것 같습니다. 피로가 풀리지는 않고 누적되는 느낌이 너무 강해서 장기적으로 볼 땐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그냥 딱 15분! 적어도 8~10분은 잡니다. 자지 않더라도 눈을 잠시 감고 있으면 피로가 풀립니다. 지나친 카페인 섭취는 건강에도 안 좋고, 서서 공부한다 해도 저는 통하지 않더라고요. 잠을 자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잠깐 일어나서 화장실을 간다든지 몸을 움직이면 됩니다.

난 그냥 일어나서 공부함

저는 한과목을 오래 붙잡고 있으면 집중력도 저하되고 늘어지다보니 빨리 지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일정 시간 이내에 과목을 바꾸면서 공부하는 것도 좋고, 평소 설명하듯이 공부하는 것을 좋아해서 말하면서 공부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그치만 너무 큰 소리로 이야기할시, 체력이 많이 떨어지고 함들 수 있으니 목소리 조절을 잘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는 쉴때는 예체능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동하면서 잠이 깨게 되는데 대표적으로 윗몸일으키기와 플랭크가 있습니다. 팔벌려뛰기도 좋고 누워서 다리 벽에 갖다대기도 좋습니다. 너무 힘들면 벽에 기댔던 다리에 힘이 풀리기는 하지만 확실히 잠은 안오게됩니다.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것도 개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활동적이다보니까요 아무래도 장시간하면 지치다보니 단시간만 하는게 좋습니다.

물을 오지게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