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간식을 먹으면 잠이 좀 깨는것 같아요

정말 급하지 않을때는 잠깐 자고 일어나서 공부하거나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공부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당장 내일이 시험이거나 잠을 절대 잘 수 없을 때에는 졸리면 바로 양치를 했습니다! 커피도 마시고 얼음도 먹고 다 해봤지만 양치를 하면 상쾌한 느낌이 들면서 양치를 하러 가기 위해 몸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잠도 깨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계속해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생각보다 효과가 좋아요!!

걍 졸리면 자고 일어나서 공부한다, 졸음을 참는것은 응 아무의미 없어~~

눈꺼풀이 무거워질 때 뿐만 아니라 스스로 집중력이 점점 흐려지는 걸 느낄 때 흐리멍텅해진 정신으로 포스트잇을 꺼내든다. 그리고 적는다. 나의 꿈 나의 목표 나의 목적 나의 의지 나의 대학 그것 이외에도 먹고싶은 음식,좋아하는 음악, 좋아하는 연예인,대학합격 후 버킷리스트. 등등 머릿속에 떠오르는 잡생각들을 짤막하게 포스트잇에다가 적어내며 독서실에서 홀로 (나의 멋진 아름다운 신비한 본새나는 미래를 상상하며) 히죽히죽 거리면 잡생각도 없어지고 잠도 깬다. 오늘도 꾸벅이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길래 원하는 대학의 이름을 빨간 글씨로 크게 적고 '여기 아니면 안 갈 건데요?' 라고 적었다. 그리고 그 밑에 작게 '피이싱 와다다다 뚫기, 타투하기,'라고 적었다.

저는 졸음껌을 먹어도 졸리고, 허벅지를 꼬집어도 졸리고, 스탠딩 책상에서 공부해도 졸려서 얼음을 입에 물고 공부했어요. 얼음 조각을 잇몸 부분에 물고 있으면 너무 차가워서 눈물이 나는데, 그러면 잠이 깨요

물머금고 공부하기!!
잠이 진짜 많아서 안해본게 없을정도로 다양한 방법 시도해봤는데 진짜 최고입니다. 왜냐면 졸면 물 주륵 흘러내려서 놀라가지고 일어나거든요.

사실 우리가 대게 졸린다라는 상황일 때는 대부분 극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다고 생각되지만, 막상 꾸벅꾸벅 졸 때 한번 깨면 내가 왜 졸렸지 할 정도로 정신이 맑아지는 경험이 많다. 우리가 대부분 졸음을 극복할 때는 앞서 서술한 상황이 통상적일텐데. 이러한 경우에 나는 아파트 비상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운동하면 금방 정신이 맑아질 뿐더러 오히려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받는 경우가 있었다.

학교나 학원에서 졸릴 때는 뒤에 배치된 스텐딩 책상으로 나가 30분 정도 서서 공부하거나 차가운 물을 챙겨와 중간 중간 마시는게 도움이 되었어요. 또한 껌이나 젤리를 씹으며 졸음을 방지하기도 했어요. 집에서 피곤할 때에는 밖에도 나가보고 편의점도 가봤는데 갔다 오면 오히려 피곤해지는 느낌이라 앉아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목돌리기, 어깨,팔 스트레칭)을 하거나 얼음을 무는 정도로 해결했어요. 그리고 오히려 10분 정도 눈 붙이고 있는 것도 좋았어요!

유튜브에 10분 알람치면 나오는 영상 틀어놓고 잠깐 자고 일어났어요 !
잠 올때마다 일어나서 스트레칭하는 것도 괜찮았어요
어떻게든 깰려고 시도했는데 잠이 안깨면 그날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그 다음 날에 못했던 공부를 했어요!!!!

잠깐 눈 붙이기, 산책하기, 좋아하는 간식 먹기 이 3가지가 가장 도움이 많이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