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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수능을 364일 앞둔 예비고3입니다.
제 언어영역 모의고사 점수는 80점대 초반(2~3등급 왔다갔다함)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연계이므로 1학년때 이후로는 따로 언어영역 공부를 하지않았지만 성적이 그대로 있어주어서 정말 고마울따름입니다.
그런데 이제 3학년을 앞두고해서 언어영역공부를 하려고합니다.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 언어영역 모의고사를 풀면 쓰기와 듣기는 당연히 거의 다 맞구요.
현대시같은경우는 많이 공부하지않았지만 어느정도 Feel과 요령으로 풀어서 1문제정도를 틀립니다. 주로 1~2문제를 틀리지요. 작년에 현대시 강의조금 들었답니다. 고전시가 강의도 조금들었지만 복습을 소홀히한경우로 잘 모릅니다. 학교에서한거랑 조금정리한것쯤?
문제는 비문학부분같은데요. 사실 문학부분도 많이 틀리진 않지만 공부를 많이하지않아 언제무너질까걱정이라서 비문학과 문학 모두걱정이된답니다.
이 시점에서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할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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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에 대한 감각이 상당히 좋은 학생이군요.
그런데 감각으로만 문제를 풀다 보면 성적을 올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제는 좀 더 분석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김성원 학생의 경우에는 언어 점수가 80점대 초반에 거의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까? 저는 이 점수가 학생이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점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성원 학생은 이제부터 공부의 양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의 말에 따르면, 언어 공부를 별로 하지 않았는데도 다행히 성적이 유지된 경우이거든요. 이런 상황이 지속되리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공부의 양을 늘리는 것과 더불어 문학, 비문학을 균형 있게 공부하도록 하세요. 본인은 비문학이 문제라도 해놓고 사실 문학도 문제라고 했거든요. 우선, 무엇이 더 큰 문제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시고, 가급적 언어영역의 전 분야를 균형 있게 공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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