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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2 이과반 학생입니다,, 여러곳을 다녀봐도 언어점수는 안오르는것 같고 자꾸만 언어에 겁쟁이가 되는거 같습니다 이것도 인제 병인거 같고 어떻게 치료하고 싶은 생각은 들지만 잘 치료가 안되는거 같습니다 ,, 이런경우에 어떤대책을 쓰는것이 좋을까요 ?? 아직 363일이란 시간이 남았다만 어떻게 보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 저에겐 아주 작은시간인거 같습니다 언어하나만이라도 해결이 꼭 되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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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훈 학생!
여러 학원을 다녀 보아도 언어 점수가 잘 오르지 않는다고 했는데, 학원을 옮긴 다음에 학습 태도에 무슨 변화가 있었습니까?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학원을 수 없이 옮긴들 성적이 향상되지는 않겠지요. 공부를 하는 데에는 학습자의 적극적인 태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학원도 다니면서 언어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하니, 우선 학교나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합시다. 복습을 철저하게 하라는 말입니다. 밥을 많이 먹으면 무얼 합니까, 내 것으로 소화시키지 못 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복습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입시다.
문제를 풀 때에는 정답의 근거를 확인하시나요? 대체로 정답의 근거가 지문에 제시되어 있는데 이러한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이제부터 문제를 풀거나, 복습을 할 때에는 반드시 정답의 근거를 스스로에게 말해 봅시다. 속이 시원해지고 머릿속이 맑아지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왜냐 하면 왜 정답인지를 분명히 밝혀 냈으니까요. 언어 공부가 재미있어질 것입니다. 언어 공부는 뜬구름 잡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본인이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겁쟁이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시간도 충분하고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우리의 노력이 필요할 뿐입니다. 용기를 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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