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금 예비고3인데요 ~
문과인데도 불구하고 언어점수가 너무 안나와요 ㅜㅜ
평균3등급정도로 나오거든요?;
언어를 풀때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제가 어릴때 책을 많이 읽지 안은것도 영향이 있는것 같구요;
이번 겨울방학때 언어 점수를 많이 올려야 할것 같아서요 ㅜㅜ
특히 어려운 비문학 부분이 나오면 지문을 이해하는데에만 시간이 많이 들어서요;;
무작정 지문을 빨리 읽어서도 안되는것이고;;
지문 해석시간을 빠르게, 해석하고 풀수 있는 요령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이번 겨울방학때 어떤 과정으로 공부해야 할까요?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
|
|
| |
|
| |
|
|
|
우선 비문학 지문을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비문학 지문을 해결하는 시간을 단축하려면 글을 읽는 방법을 바꿔야 합니다.
우선 지문을 읽을 때에는 다소 빠른 속도로 읽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다소 빠르게 읽는다는 것을 대충 읽는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세부적인 정보를 일일이 확인하려 하지 말고 정신을 집중해서 글 전체의 개괄적인 내용을 파악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해야 합니다.
첫째, 모르는 단어에 집착하지 마세요.
글을 읽다 보면 모르는 단어가 나오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글을 읽다 말고 사전을 펼친다거나 단어의 뜻을 알아내느라고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단어의 뜻을 찾으려고 글의 흐름을 끊는 것이 전체 글을 이해하는데 방해 요인이 됩니다. 중요한 사실은 단어를 모른다고 글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후 문맥을 고려하면서 일사천리(一瀉千里)로 글을 읽어 내려가야 합니다.
둘째, 단락 단위로 글을 읽읍시다.
글에서 단락은 동일한 생각이나 주장으로 묶어놓은 의미 단위입니다. 대체로 하나의 단락에는 하나의 주제가 제시되어 있으며 단락이 바뀌면 핵심 내용도 바뀝니다. 따라서 각 단락의 주제를 파악하면 글 전체의 흐름을 알 수 있고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도 단축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단어나 문장 단위로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독서의 호흡을 길게 잡아 단락 단위로 글을 읽고 주제를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셋째, 글의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세요.
한 편의 글은 평면적으로 펼쳐져 있는 것 같지만 그 나름의 뼈대와 층위가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적 질서에 따라 서술되었는지, 공간의 이동에 초점을 맞춰 서술되었는지, 구체적 사례를 나열했는지 등의 기본 구조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단락들 간의 관계가 대등한지, 예시 관계인지, 인과 관계인지의 층위를 파악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빠르고 정확하게 글을 읽기 위해서는 구조와 층위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원칙에 따라 글을 읽는 훈련을 반복한다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겨울 방학 때 무엇을 공부하면 좋겠냐고 질문하셨지요?
만일 기초가 부족하다면 언어영역의 전 분야를 균형 있게 실펴 보십시오. 쓰기, 문학, 비문학 등을 골고루 공부하라는 뜻입니다.
기초가 어느 정도 잡혀 있다면 자신에게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고전 소설이면 고전 소설, 가사면 가사, 쓰기면 쓰기, 이런 식으로 특정 분야를 공부하셔도 괜찮겠습니다.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