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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정말 걱정됩니다.
우선 점수는 70~80점대 구요. 어쩌다가 잘보면 80점 넘기고,,,
언어는 도통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옵니다.
언어를 풀때 갖는 기본적 마인드도 없는것같고, 글 전체를 조감하는 능력도 없는것같고.
고득점 애들이랑 비교해서 사고하는 과정도 엉터리인것같아요.
언어는 사고과정이라고해서 특별히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 엉터리 사고과정을
고쳐야한다고 들었는데,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구체적으로는 고전산문 부분이 약하고요.
내용파악이 안되요. 우선 겁부터 먹게되고, 다른거 풀고 그냥 찍을까 라는 생각도 들게되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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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학생 걱정이 많겠군요. 저도 조금 걱정됩니다.
공부에 도움이 될 사항을 구체적으로 논의해 봅시다.
학생의 경우에는 먼저 언어 영역의 각 분야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쓰기, 어법, 비문학, 현대 문학, 고전 문학 등 각 분야에서 어떠한 문제들이 출제되는지를 정리해 보세요. 언어 영역이 무엇이며,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식이 생길 것입니다.
다음으로 모의고사 풀이 등을 통해서 자신이 특히 어려워하는 부분이 무엇인가를 확인한 다음, 이를 집중적으로 공부하세요. 가사면 가사, 맞춤법이면 맞춤법, 비문학이면 비문학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셔야 합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지요. 기출 문제나 평가원 모의고사와 같이 객관성이 입증된 문제 풀이를 통해서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정답을 찾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지나치게 감에 의존해서 정답을 찍지마시고 가급적이면 정답의 근거를 지문에서 확인하려고 노력하십시오.
윤기 학생 이제는 고민만 하고 있을 단계는 아닙니다. 고민하는 시간을 아껴서 공부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선생님도 지켜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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