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no.138 2005-11-19 김유진 245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1예비 학생입니다. 게시판 맨 위쪽에 보니까 예비고2,고3을 위한, 이라고 되어있지만 저에겐 너무 중요한 문제여서 질문 드릴게요. 다름이 아니라, 수능언어 100점 만점과 논술을 위하여, 이번 겨울방학 3개월(12월,1,2월)동안 해야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묻고 싶습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12월달에 비문학 독해집(고3용수능,모의고사 지문 총 99개)과 고전문학(인터넷강의 이용)과 현대문학을 정리할 생각입니다.(단, 고전문학은 최대한 많은 작품을 다루는 강의를 선택했고, 현대문학은 대표적인 작품을 다루는 것으로 선택하려 합니다.) 이렇게 해서 12월 일정이 끝납니다. 그렇다면, 1,2월 두달간은 무얼하면 좋을까요? 메가스터디의 강수현선생님은 방학때, 연합모의고사를 적어도 한달에 한권씩은 풀어야 한다고 하셨지만, 저희 학교 선생님께서는 지금은 전혀 문제풀이를 할 필요가 없다며, 지금은 문학,비문학을 공부하다가 옆에 나오는 문제 몇개정도만 소화하면 된다고 하시네요.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서울대 의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언어도 반드시 100점을 받아야 합니다. 현재 수능이 자격고사화 된다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현 고1예비의 입시제도는 어떻게 변할지는 우리가 입시를 치루는 2009학년도가 되어서야 알 수가 있기 떄문에, 수능,.내신,.대학별 고사 모두 완벽히 준비를 해 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뜨끔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복습도 중요합니다.   2005-11-20 윤석준선생님 235 김유진 학생은 공부 욕심이 많군요. 목표도 매우 뚜렷하고요. 1,2월 두 달 간은 무엇을 하면 좋겠냐고 물어보셨지요? 우선은 12월에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왜냐 하면 12월에 공부하겠다고 계획한 분량이 상당히 많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것을 계속해서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부해 놓은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도 매우 중요한 작업입니다. 양으로만 승부를 내려고하지 마시고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드십시오. 밥을 많이 먹는다고 건강해 지는 것은 아니거든요. 다음으로는 모의 고사를 풀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문제집도 좋지만 그것보다는 먼저 평가원에서 실시한 모의고사를 살펴보세요. 모의 고사를 풀다보면 자신에게 특별히 부족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점을 발견했다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십시오. 모의 고사를 지금 풀어보아야 할지 고민한다고 했는데 제 생각에는 이번 겨울 방학에 몇 회 정도 풀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전혀 문제 풀이를 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했는데, 모의 고사를 풀이할 어떤 특별한 기간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에 수준과 능력에 맞추어 공부의 순서와 방법은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 번에 언어를 완성하겠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이번 겨울 방학은 언어 영역의 기초를 확립하는 시간으로 생각합시다. 아직 시간이 충분히 많이 남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에 책도 많이 읽으십시오. 결과적으로 수능, 내신, 대학별 고사 등 모든 시험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서울대 의대, 목표를 꼭 달성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