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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예비고3인데요
이제 수능이 일년채도 남지 않았네요
꾸준히 노력한결과 모의고사는 떨어지지않고 조금씩이나마 오르고 있는데요
언제 다시 떨어질지 불안한 마음속에 모의고사를 칩니다.
언어는 지금 선생님 EBS계실 때 비문학쓰기를 며칠전부터 듣고 있는데요
어렵긴하지만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믿고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언어는 잘하면 70점대구요
못하면 거의 50~60을 왔다갔다거리는데요
어떤식으로 언어공부를해야할까요?
문제를 많이 풀까요 ?
선생님 강의는 언제나오나요 ?
체계적인 계획을 짤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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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불안한 마음을 갖는 것은 본인의 언어 실력에 대해 자신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도 절대로 늦지 않았어요. 자신 있게 언어 영역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선생님과 방법을 찾아봅시다.
연경 학생의 점수대로 미루어 보건대 아직 언어 영역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부족한 것 같아요. 우선 언어영역 시험은 과연 어떤 시험인가를 정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언어 영역에는 어떤 분야의 글들이 출제되며, 문제의 유형은 어떠한 것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문학 시험은 어떤 특징이 있으며, 쓰기와 비문학 시험은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다음으로 모의고사 풀이 등을 통해서 자신이 특히 어려워하는 부분이 무엇인가를 확인한 다음, 이를 집중적으로 공부하세요. 가사면 가사, 맞춤법이면 맞춤법, 비문학이면 비문학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셔야 합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지요. 기출 문제나 평가원 모의고사와 같이 객관성이 입증된 문제 풀이를 통해서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정답을 찾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지나치게 감에 의존해서 정답을 찍지 마시고 가급적이면 정답의 근거를 지문에서 확인하려고 노력하십시오.
그리고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좋냐고 질문했습니다. 물론 문제를 많은 문제를 접하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정확하게 해결하는 방법을 모르고 맞고 틀렸냐만을 확인하고 넘어간다면 많은 문제를 풀어도 결코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문제를 많이 풀지는 못하더라도 객관적으로 정답의 근거를 들고, 왜 답이 되고 안 되는지를 확인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은 방법입니다.
인터넷 강의가 언제 시작되는지를 물어보셨는데, 우선 11월 23일에 실시되는 2006학년도 수능 시험에 대한 해설 강의를 25일 이후에 올려놓을 계획입니다. 꼭 들어보세요.
본격적인 강의는 12월 20일 이후, 혹은 내년 1월 이후가 될 것 같습니다. 몇 개의 강의를 동시에 개설할 생각이니 기대해 주십시오. 연경 학생에게 꼭 도움이 되는 강의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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