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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이틀후면 고3이 되는 예비고2인데요;;
언어 점수가 너무 안나와서요;;
그냥 시간압박 없이 천천히 시간 제한하지 않고 풀면 70~80대 정도 나오는데요~!
실제로 모의고사보면 시간에 쫓겨서 풀다보니깐.. 지문도 제대로 못하구;;
마음은 급하구;; 결국 1~2지문은 풀지못하고 찍습니다;ㅠㅠ
시간제한없이 풀고 점수 맞는거 보면 언어 감각은 없지는 않은것 같은데요;;
시간제한 극복 방법이 없을까요??
시나 소설같은 모르는 문학 작품이 나오면 엄청 시간이 오래걸려서요;;
저는 비문학 부터 골라 푸는 데요;;
그러다 보면 또 문학을 2지문 정도 못풉니다;;ㅠㅠ
그래서 모의고사 점수는 맨날 60대입니다;ㅠㅠ
지금 와서 독서를 많이해서 시간을 극복하기엔 너무 늦는것 같아서요;;ㅠ
어떻게 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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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영역 때문에 고민이 많군요. 시간이 많진 않지만 지금부터 준비해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시간에 대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게요.
지나치게 긴장하고 마음이 급하면 문제를 제대로 풀 수가 없어요. 실전에서 이런 어려움 없이 문제를 풀려면, 평소에 실전처럼 시간을 정해서 공부하는 연습이 필요해요. 언어 영역 시험에서는 쓰기, 문학, 비문학을 막론하고 한 문제를 90초 이내에 해결해야 합니다. 한 지문에 5문제가 나왔다면 7분 30초 이내에 지문을 읽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입니다. 평소에 이렇게 연습한다면 실전에서 큰 어려움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둘째,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입니다.
정말로 지문을 읽을 때 정신을 집중해서 주제를 파악하려고 노력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지요?
제 생각에는 우선 정신을 집중해서 적극적으로 글을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금이라도 시험 삼아 해 봅시다. 어떤 지문이라도 좋으니, 집중해서 읽어 봅시다. 그 지문에서 가장 많이 나온 단어 정도는 파악할 수 있겠지요? 그 단어가 그 지문의 핵심어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지금 읽는 지문이 만약 다섯 개의 단락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그 중에 약 두 단락의 핵심 내용 정도는 파악할 수 있겠지요? 만약 그렇다면 그 지문 전체의 중심 내용도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정신을 집중하지 않고 우리는 도대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집중해서 글을 읽고, 전보다 지문의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면 문제 푸는 속도도 저절로 빨라지겠지요.
우진 학생 말대로 지금 와서 ‘독서’를 통해 시간을 극복하기는 어려워요. 왜냐 하면 고3이 되면 실제로 책을 읽을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이 제시한 방법으로 공부해보세요. 시간 때문에 겪는 어려움이 조금씩 줄어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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