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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비고2 학생입니다.
내신은 못보면 70점대 나오거든요. 평소에 언어영역 공부를 따로 준비는 안하고 있어요.
모의고사만 보면 40점을 못넘어요. 틀리는 유형을 보면 문학, 비문학 다 약한 것 같아요. 그림을 주어지고 그 그림을 보고 추론하는 문제 같은경우는 현재까지 잘 안틀려요.
지문이 길은 문제나 문학, 비문학 같은 경우에 많이 틀려요. 시간이 부족한건 물론이구요.
그리고 언어영역은 독서를 많이 한 학생이 유리하다는데 저는 책읽기를 싫어하거든요.
만화책도 읽긴 읽지만 잘 안읽어요. 그리고 2학년 때 수학이 싫어 문과를 선택했고요.
모의고사 점수 70점대라도 넘었으면 좋겠어요.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해야할까요?
그리고 기말고사가 끝나면 겨울방학이 중요한데 그 때는 언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18종 문학 자습서를 읽어둬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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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경우에는 무엇보다도 먼저 언어영역 시험은 과연 어떤 시험인가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언어영역에는 어떤 분야의 글들이 출제되며, 문제의 유형은 어떠한 것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문학 시험은 어떤 특징이 있으며, 쓰기와 비문학 시험은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학생이 지금 예비 고2 학생이라고 하니 아직은 정식으로 모의고사를 치러 본 경험도 없을 것이고 따라서 언어영역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일 가능하다면 고1, 고2를 대상으로 한 모의고사를 한두 번 정도 풀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우선 언어영역은 어떠한 시험인가 에 대해 확실한 인식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본격적으로 언어영역 공부를 시작할 때에는 먼저 언어영역의 전반적 범위와 특징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해 주는 강의를 듣거나, 그러한 교재를 통해 공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약간 쉬우면서도 언어영역 전반을 균형있게 다루어 주는 교재나 강의가 학생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진현 학생이 어느 부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에서 모의 고사를 몇 번 보는 것이 좋겠다고 했지요. 모의 고사를 통해서 자신에게 취약한 부분을 찾아내시고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세요. 가사면 가사, 맞춤법이면 맞춤법, 비문학이면 비문학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셔야 합니다. 분명 학생이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그 부분을 보완하지 않고서는 언어에 자신감을 가질 수 없을 것입니다.
진현 학생의 경우에는 아직 성적이 좋지 않다는 것만 고민하지 마시고 앞으로 성적을 많이 올릴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선생님이 분명히 장담하는데 진현 학생의 현재 성적에서 일단 50% 이상 올리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거기까지 성적을 올린 다음에, 그 다음 단계에서 또 한 번 도약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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