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고전시가 같은거요,,
특별히 따로 공부 많이 해둬야 하나요 ?
고전시가는 영 해석이 안되는데
무슨글자가 무슨뜻이고 이런거 다 외워야 하는건가요 ??
도통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가 없네요 ㅠ-ㅠ |
|
|
| |
|
| |
|
|
|
고전 문학 때문에 고민이 많군요. 물론 고전 문학도 공부해야 해요. 선생님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조언해드릴게요.
고전 문학을 공부할 때 ‘무슨 글자가 무슨 뜻이고 이런 것 다 외워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생소한 낱말에 밑줄을 긋고, 그 뜻을 찾으라는 문제는 거의 출제되지 않는 것은 알고 있지요? 만일 정말 만 번에 한 번이나 있을까 말까한 경우지만 이러한 문제가 출제된다면, 문맥을 통해서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고전 문학은 외워야 한다는 생각부터 버리도록 하세요.
그렇다면 연주 학생이 어려워하고 있는 고전 문학 특히 고전 시가는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고전 시가를 잘 하려면 우선 많이 읽어야 합니다.
특히 소리를 내서 읽는 것이 좋습니다. 고려가요건, 시조건 심지어는 가사건 가급적이면
소리 내서 자꾸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많이 읽다보면 시 전체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뿐더러 모르는 단어의 뜻도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고전 문학의 경우에는 이미 잘 알려진, 다시 말해서 우리가 공부한 작품이 출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않습니까? 2006학년도 수능 시험의 경우에도 ‘속미인곡’이 출제되었지 않습니까! 고전 문학을 못 하는 것은 고전 문학과 친하지 못한 까닭이고, 고전 문학과 친해지려면 자꾸 읽어주어야 합니다. 문제 유형과 풀이 방법은 현대 문학과 동일합니다. 사람도 친해야 그 사람에 대해서 잘 알잖아요.
고전 시가와 친해지세요.^^
연주 학생, 너무 욕심 부려서 모든 작품을 ‘외우려’ 하지 말고, 우선 기본적으로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작품들을 대상으로 차근차근 공부해 보세요. 고전 문학에 대한 막막함이 사라질 것입니다.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