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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석준 선생님 제가 ebs 마무리 강의를 들으면서 감동을 하고
언어에 감을 잡고 자신감을 갖고 있었는데... 남들이 쉽다는 언어를 83점받았아요..
3월 초에는 70대 후반이었다가.. 10월 말쯤에는 94점까지 나왔어요...
제가 나름대로 원인을 분석한결과.. 양치기 스타일인것 같아요.. 언어지문 분석도
제대로 안해보고.. 그래서 평상시 모의고사보다 많이 떨어져서요..
재수를 할려고 하는데요... 재수학원에 등록하기 전에 언어 기본을 다 잡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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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선 학생, 재수를 결심했군요. 충분히 생각한 다음에 재수를 결심했으리라고 믿습니다. 재수를 해서 원하는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고3 때보다 훨씬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재수 학원에 등록하기 전에 ‘언어 기본을 다잡고 싶다’고 하셨지요?
학생의 경우에는 우선 자신에게 취약한 부분을 확인하시고,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언어의 기초는 어느 정도 다져진 상태이고, 또 학원에 가면 선생님들과 많은 공부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학원에 등록하기 이전에 언어 전체를 마무리하려고 하지 마시고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충한다면 전체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선생님은 10년 이상 재수생들을 가르쳐 왔고, 재수생들에 대해서 기본적인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공하는 경우도 많이 보아왔고 실패하는 경우도 많이 보아왔습니다. 오래 공부한다고 해서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이미 재수를 결심했다면 정말로 이를 악물고 노력해서 자신이 목표한 바를 반드시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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