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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3이구요,
언어공부라고 해본적이 없거니와(내신때만 하고) 책 읽기도 싫어해서 책도 읽지 않아서 글읽는속도도 느려서 모의고사 시간안에 항상다 못풀어요,
점수는 60~70이에요.
언어를 싫어해서 공부를 안하고 언어를 안보는 대학을가면 된다고 스스로를 합리화(?)를 시켰었죠; 근데 막상 고3이 되려하니 걱정이되더라고요,
다른 과목은 어느정도 성적이 나오는데 언어가 안나와서 걱정입니다.
그래서 언어 강의를 들어 보려고 했는데 마침 언어 상담을 할수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선생님 처음뵙습니다. 선생님을 믿고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언어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언어영억을 열심히해볼 생각입니다.
선생님 강의를 1단계부터 차근차근 거의 다 들어볼 계획이구요,
지금 1년밖에 남지 않은 이상황에서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까요,
선생님 믿고 열심히 한다면 1년이란 짧은 시간동안 성적이 오를수 있겠죠?
아 그리고 선생님 강의가 없던데 언제부터 들을수 있는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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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희 학생, 선생님을 믿고 따라온다니 고맙군요. 언어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정말 잘 선택한 것입니다.
우선 승희 학생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간 부족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지문을 대하면 미리 겁을 먹거나 글을 대충대충 읽는 것은 아닌지요?
정말로 정신을 집중해서 주제를 파악하려고 노력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지요?
제 생각에는 우선 정신을 집중해서 적극적으로 글을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금이라도 시험 삼아 해 봅시다. 어떤 지문이라도 좋으니, 집중해서 읽어 봅시다. 그 지문에서 가장 많이 나온 단어 정도는 파악할 수 있겠지요? 그 단어가 그 지문의 핵심어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지금 읽는 지문이 만약 다섯 개의 단락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그 중에 약 두 단락의 핵심 내용 정도는 파악할 수 있겠지요? 만약 그렇다면 그 지문 전체의 중심 내용도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정신을 집중하지 않고 우리는 도대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집중해서 글을 읽고, 전보다 지문의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면 문제 푸는 속도도 저절로 빨라지겠지요. 문제를 풀지 못하고 찍는 일은 생기지 않겠지요.
다음으로 ‘오를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물론 오를 수 있습니다. 선생님 수업을 1단계부터 차근차근 들을 계획이라고 했는데,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하고 잘 따라와 준다면 분명 오를 수 있습니다.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가짐만 가지고 오세요. 나머지는 선생님이 책임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의 시작 날짜에 대해 이야기할게요.
우선 현재 ‘메가 입성 기념 특강’, 과 ‘2006학년도 수능 해설’ 강의를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꼭 들어보시고요. 선생님의 본격적인 강의는 12월 20일 이후에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승희 학생, 이제 걱정은 그만하고 선생님과 함께 노력합시다. 분명히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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