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저는이제 고등학교 들어가는학생입니다
선생님들께서 사자성어 정리 하는게 좋다고 하셧거든요.
1. 단어도 정리해놓는게 좋나요 ?
예를 들어 선생님께서
죽다-영면-작고-별세 등 가르켜주셧는데
이런거 정리따로 해둘까요? 단어~
2. 그리고 내신 수업을 들엇을 경우 그 내용을 노트에 정리해놓는게 좋나요?
3. 오답노트는?
그리고 하나더
4. 스피드북 이라는 사이트에서 속독을 5개월완성으로 해주는데요 .. 신문에서 광고로 봣는데 사용후기가 믿기지 안을정도로 효과가 잇다고 막 강조하느데 ..
저는 한번 해보고 싶기도 한데 엄마가 막 가짜라 그러는데 해볼만한 가치가 잇는건가요? 재가 읽는 속도가 약간 느린편이에요. 가뜩이나 요새 바뻐 죽겟느데 해볼만한 가치가 잇을까요?
|
|
|
| |
|
| |
|
|
|
기남 학생, 고등학생이 되기 전부터 이렇게 언어 영역에 관심이 많군요. 벌써부터 관심을 갖고 질문하는 것을 보면 기남 학생은 분명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첫째, ‘단어도 정리해 놓는’ 것이 좋냐고 질문 하셨지요? 물론 많은 어휘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으면 좋습니다. ‘죽다 - 영면 - 작고 - 별세’ 이런 식으로 단어를 정리하는 것도 물론 좋은 방법이지만,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정리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 생각에는 지금부터 그러한 방법으로 어휘 정리를 하는 것보다는 우리가 실제로 공부하는 책을 활용해서 여러 어휘를 접하고 그 문맥적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업을 듣게 되면 선생님이 체계적으로 정리한 어휘 자료를 받게 될 것입니다. 어휘 정리는 그 때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둘째, ‘수업의 내용을 노트에 정리해 놓는’ 것이 좋냐고 질문 하셨지요?
학생의 질문 의도를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기본적인 정리는 필요합니다. 그 정리 과정을 통해서 학생 것으로 만들 수 있으니까요.
셋째, ‘오답노트’에 대해 질문 하셨지요?
학생들 마다 개인 차이가 있어서 오답 노트에 대해서는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오답 노트를 만들어서 틀린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좋지만, 오답 노트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 때문에 그것을 선호하지 않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오답 노트를 만드는 시간에 문제집을 펼쳐서 틀린 문제를 다시 보고, 다른 공부를 더 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자신이 틀린 문제를 다시 보는 것은 물론 필요한 작업입니다. 그러나 그 방법은 본인의 취향에 따라 스스로 결정해야 할 문제입니다.
넷째, ‘스피드 북이라는 사이트의 속독’에 대해 문의 하셨지요?
선생님이 그 내용을 잘 모르기 때문에 한 마디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믿기지 않는 효과’를 보았다고 하니 쉽게 믿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공부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만약에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누구든지 그 방법으로 공부하지 않았겠습니까.
기남 학생 선생님의 답변이 도움이 되었나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차근차근 준비하세요.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