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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선생님의 강좌가 올라오기만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는 예비고3학생입니다.
지금 선생님의 이비에스 강좌를 듣고 있는데요 정말 너무 좋습니다
이비에스에서 더 이상 뵐수 없게 된것이 정말 너무나도 안타깝지만
메가에서 이비에스때보다 훨씬 더 좋은 강의로 만나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가 궁금한 것에 대하여 여쭈어 보겠습니다.
[첫째.] 선생님의 ebs강좌의 효율적인 순서를 알고싶습니다.
선생님의 본격적인 강좌가 메가에 올라오기 전에 ebs강의를마무리 지으려고 하거든요.
(1. 단기완성-기출문제 철벽수비), (2. 요약마무리특강 언어의 핵심과 3점잡기),
(3. 04년강좌-ebsi 핵심 마무리 특강 언어영역 쓰기편) ,(04년강좌-ebsi 핵심 마무리 특강 언어영역 모의고사), (5. 비문학&쓰기)
를 들으려고 하거든요
1번은 거의 다 들었구요.. 이거 듣고나서 5번과 3번을 병행할 계획입니다...그리고 선생님의 2단계 강좌까지 마친후 2번과 4번을 들을 생각입니다만 선생님께서는 어떤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둘째.] 선생님의 1단계 강좌는 구체적으로 어떤 강좌입니까?
저의 성적은 2학년 올라와서 언어영역이 한번 2등급 나오고 항상 1등급 나왔는데요
만약 1단계 강좌가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라면 그동안 선생님의 ebs강좌를 마무리 지은 후에 2단계 강좌부터 들을까 생각중인데요
어떤 학생들을 초점으로 하신 강의인지 알고 싶습니다.
[셋째.] 선생님의 "문학"만을 다루는 강의는 언제 올라오나요?
전 문학중에서도 특히 소설파트가 약하거든요.. 선생님 강좌가 올라오기전에 ebs를 들으려고 했지만 선생님의 문학 강좌가 없네요.. 최대한 빨리 듣고 싶은데 언제쯤 올라오는지 궁금합니다.
선생님께서 최대한 제 질문을 잘 알아보실 수 있도록 나름대로 정리해서 글을 써봤는데요
선생님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p.s.메가에서도 멋진 강의 부탁드립니다.. 선생님과 직접 얼굴을 본적이 없을지라도 전국에는 선생님만을 믿고 따르는 수많은 학생들이 있음을 기억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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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강의를 ‘목이 빠져라’ 기다려 준다니 무척 고맙군요. ^^ 은혜 학생이 ‘체계적’으로 질문했으니, 선생님도 ‘체계적’으로 답변 드릴게요.
첫째, EBS 강좌 수강 순서에 대해 질문하셨지요?
지금 은혜 학생이 생각하는 순서대로 듣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계획입니다. 그러나 강좌를 수강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본인의 취약점을 반드시 보완하셔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또 EBS 강좌에 너무 얽매일 필요는 없다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다 들으려고 욕심 부리기보다는 본인에게 필요한 강의를 잘 선택해서 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둘째, 선생님의 1단계 강좌에 대해 질문하셨지요?
「7차 언어 맥(脈) 잡기」에서는 언어영역에는 어떤 분야의 글들이 출제되며, 문제의 유형은 어떠한 것인가를 보여드릴 것입니다. 이 강의를 통해서 문학, 쓰기, 비문학은 각각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를 파악하고, 언어 영역의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7차 언어 유형으로 시작하기」는 「7차 언어 맥(脈) 잡기」를 통해서 어느 정도 기초가 확립된 것이라고 가정하고, 언어 영역에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유형별로 묶어서 정리하는 강의입니다. 이 강의를 통해서 중요한 문제들의 원리와 해법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기초’라고 해서 쉽다거나, 수준이 낮다는 뜻은 절대로 아닙니다. 언어 영역을 공부하는 데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용어나 개념들을 정리하는 것으로 체계적인 공부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따라서 높은 점수를 받는 학생이나 재수생도 한번 쯤은 들어야 하는 수업입니다.
셋째, ‘문학’ 강의에 대해 질문하셨지요?
‘문학’ 강의는 사실 3월 이후 개강할 예정이었으나, 학생들의 요청에 의해 가급적이면 시기를 앞당겨 개강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날짜는 추후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은혜 학생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설 공부 방법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소설은 흔히 서사 문학의 대표적인 장르라고 말하지요. 그러면 서사 문학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신화, 전설, 민담, 무가, 판소리, 고전소설, 신소설, 현대소설 등이 서사 문학의 구체적인 갈래들인데, 이들은 모두 작품 속에서 어떠한 사건이 전개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러면 사건은 왜 발생할까요? 바로 갈등 때문이죠. 그러면 갈등은 주로 누가 일으킬까요? 대체로 사람이죠. 등장인물이라는 뜻입니다. 이제는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소설이 나오면 반드시 인물과 사건을 정리해 보십시오. 소설 전체의 윤곽과 주제가 드러날 것입니다. 고전소설이건 현대소설이건 혹은 처음 접하는 소설이건 항상 인물과 사건을 정리하면서 읽어 내려가십시오. 소설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지름길입니다.
은혜 학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멋진 강의’ 보여드리겠습니다. 은혜 학생을 비롯해 ‘선생님만을 믿고 따르는’ 전국의 수험생들이 있음을 잊지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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