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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언어를 공부 안하긴 안하거든요.. 솔직히
근데 1학년때부터지금 까지 전혀 변화가없습니다.(현2)
80점이 제 벽인 것같습니다.. 쫌쉽다고 생각해도.. 다른아이들은 다맞은거. 전 틀리고 ㅠ.ㅠ
뭔가.. 전 언어를 대충 감으로 찍는것 같다고해야 될까요..
그렇게 안하면 시간이 모자랄것 같아서. 대충보고 감으로 찍습니다. 정말..
그러니 성적에 전혀 변화가 없지요... 전 외국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예 수학은 거의 포기 상태이고.
이러면 안된다는거 알면서도.. 정말 체계적으로 그렇게 학습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번 겨울방학때 언어를 어떻게 하면 감으로 찍는 것에서 탈피하고 체계적으로 할수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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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스스로 공부를 안 한다고 생각 하는데 80점 정도의 성적이 나온다면, 창환 학생은 기본적으로 언어에 자질이 있는 학생입니다. 체계적인 방법으로 공부한다면 분명 원하는 언어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창환 학생 스스로가 언어를 ‘감으로 찍는다’고 했지요? 그렇게 공부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37번 문제의 정답이 ①번이라면 왜 ①번이 정답인가를 확실하게 말해 보세요. 또 ③번은 왜 정답이 아닌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해 보세요. 예를 들어 ③번에 ‘필자의 경험을 허구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하는 데에 다른 사람의 경험을 이용하고 있다.’라는 내용이 나왔다고 합시다. 그런데 이 내용이 잘못된 것이라면 ‘필자의 경험’이 아니라서 잘못되었는지, ‘허구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것이 아니기 때문인지, ‘다른 사람의 경험’이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인지를 본인 스스로 대답해 보세요.
이러한 방법으로 공부를 한다면 언어영역을 공부할 때 머릿속이 맑아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왜냐 하면 분명하거든요. 왜 답인지 아닌지가 확실하거든요. 답답함이 풀어지거든요.
이러다 보면 언어에 흥미를 갖게 됩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는데, 정답의 근거를 객관적으로 제시해 보세요. 속이 시원해집니다.
자신이 공부한 결과를 주변의친구들에게 설명해 보십시오. 그 친구들이 학생의 설명을 듣고 문제를 이해했다면 종선 학생은 정말 완벽한 방법으로 공부를 하신 겁니다.
이런 연습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야만 언어를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문제를 풀 때 ‘대충보고 감으로 찍’지 말고 정답의 근거를 찾아보세요. 분명히 지문 속에 정답의 근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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